사회일반

서경덕 교수 "전 세계 주요 공항 한글오류 수정 필요"…한글날 캠페인 진행

기사입력 2019.10.08
  •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전 세계 주요 공항에 잘못된 한글표기를 수정해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여 년간 '전 세계 한글오류 수정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서 교수는 네티즌들의 제보를 통해 전 세계 주요 공항의 한글표기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 스페인 바로셀로나 공항 내 안내 스크린에 '한국어'가 아닌 '한국의'로 잘못 표기된 모습 (빨간색 네모박스) /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 스페인 바로셀로나 공항 내 안내 스크린에 '한국어'가 아닌 '한국의'로 잘못 표기된 모습 (빨간색 네모박스) /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 중국 대련 공항 내 한글이 잘못 표기된 모습 /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 중국 대련 공항 내 한글이 잘못 표기된 모습 /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전 세계 유명 관광지 및 독립운동 유적지 등의 한글 안내판 내 오류를 수정해 왔고, 올해 한글날부터 내년 한글날까지 1년간은 집중적으로 공항의 한글오류를 수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서 교수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주요 공항의 한글표기는 우리의 한글을 알리는데도 큰 도움이 되기에 적극적으로 공항 측에 연락하여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 중국 하얼빈 공항 내 한글이 잘못 표기된 모습 /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 중국 하얼빈 공항 내 한글이 잘못 표기된 모습 / 사진제공=서경덕 교수

    지금까지의 제보들 중에는 중국 내 공항들의 한글표기 오류가 제일 많았고,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대련 및 하얼빈 공항의 오류부터 점차 수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서경덕 교수는 "이번 한글오류 수정 캠페인은 네티즌들의 제보가 큰 역할을 할 것이기에 해외 여행 및 출장을 다닐 때 발견하게 되면 사진과 함께 제보메일(ryu1437@daum.net)로 꼭 보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뉴욕 현대미술관, 토론토 박물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기증해 왔고, 특히 월스트리트저널 등 세계적인 유력지에 한국어 캠페인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한글 세계화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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