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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맥주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활맥주가 오는 10일부터 제9차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진행한다.
'마시자! 지역맥주'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에서 생산된 특색있는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직영점을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16곳의 브루어리가 참가하여, 소비자들에게 약 60여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이번 9회차 행사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무앤베베 양조장'과 함께 한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경험을 쌓은 2명의 양조사가 함께 설립한 양조장으로 음용성이 좋아 여러 잔을 마셔도 부담 없는 맥주를 추구한다.
'마시자! 지역맥주 9차' 행사에서는 무앤베베 브루잉에서 제조한 3종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음용성이 좋으며 블루베리, 열대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만리재 페일에일', 여러 잔 마셔도 부담스럽지 않은 느낌의 '남한산성 에일', 초콜릿과 커피 맛이 진한 흑맥주 '베베 오리지널 스타우트'를 판매한다.
생활맥주 관계자는 "9회차를 맞이한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는 아직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양조장과 수제맥주를 소개하는 자리로 현장 소비자 반응뿐만 아니라 브루어리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행사용 수제맥주 3종은 생활맥주 직영점 12개 매장(여의도점, 종각점, 종로구청점, 북창동점, 광화문점, 서울대입구역점, 삼성코엑스점, 서래마을점, 서대문점, 옥수역점, 분당정자SK점, 판교역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재고 소진시까지 약 10일간 진행한다.
- 박상일 기자 ps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