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전 세계 공대생들이 꼽은 가장 매력적인 기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업체인 '유니버섬'(Universum)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2019 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에서 구글이 공학·IT 전공 부문 1위에 올랐다.

이 설문조사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인도, 이탈리아, 영국 등 12개 국가의 공학·IT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13만201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구글은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MS(마이크로소프트)가 2위를 차지했고, 애플과 BMW그룹, IBM, 지멘스, 인텔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보다 1단계 오른 8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그밖에도 아마존(9위)과 소니(11위), 페이스북(22위), 화웨이(35위)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