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MINI)가 에버랜드와 손잡고 6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역대급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브랜드 탄생 60주년인 미니는 사랑해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미니 유나이티드, 미니 플리마켓, 미니 퍼레이드 및 사파리 스페셜 투어를 진행한다.

오는 11월 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개최되는 미니 유나이티드는 미니 고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니와 관련된 모든 것들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2000명의 미니 팬들을 초청해 참가자 미션 및 랩업 세션인 미니 모멘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엔 2013년 이후 6년 만에 개최되는 터라 더욱 의미가 크다.

미니로부터 개별적으로 인증 코드를 받은 미니 팬은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10월 29일 오후 5시까지 최대 5매의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참가 티켓은 4만9000원이며 티켓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 및 소속감을 높여줄 수 있는 미니 유나이티드 후드티, 그리고 미니의 60년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매거진 B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미니의 최대 축제인 미니 플리마켓도 11월 2일 에버랜드 내 장미원에서 진행한다. 2014년에 처음 시작된 미니 플리마켓은 미니 오너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판매 아이템을 자신의 미니 트렁크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번 미니 플리마켓 시즌 6에는 70여명의 셀러가 참여할 예정이며, 셀러 모집은 10월 2일부터 진행된다. 이 플리마켓은 에버랜드를 방문하는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고려해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도 마련됐다. 신청은 공식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미니는 그동안 파격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사랑을 받아온 만큼 에버랜드에서만 선보일 수 있는 개성 넘치는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먼저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한 달간 에버랜드 퍼레이드 길 및 카니발 광장에서 '미니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 퍼레이드는 미니와 에버랜드의 기발한 상상력이 더해져 60년 동안 이어져 온 미니의 헤리티지 및 레이싱 DNA를 미니와 함께하는 상상의 여행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특히 미니의 상징적인 모델인 클래식 미니 2대와 기존에 없던 새로운 컨셉으로 화려하게 꾸며진 미니 인기 모델 8대가 퍼레이드 차량으로 동원돼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11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는 하루 2회, 11월 18일부터 12월 1일까지는 하루 1회 진행되며, 에버랜드 방문객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미니 유나이티드에서는 '미니 사파리 스페셜 투어'도 즐길 수 있다. 11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미니 사파리는 아일랜드 블루 색상의 미니 쿠퍼 S 컨트리맨 ALL4 차량 1대를 사파리 투어 차량으로 활용해 1일 1회씩 운영한다. 이를 통해 미니는 사파리월드를 미니 차량과 함께 체험하는 이색 재미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파리 스페셜 투어는 미니 유나이티드에 참여하는 고객에 한해 체험이 가능하며, 11월 2일 현장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