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복명가왕'에서는 '노래요정 지니' 규현을 제치고, 새로이 가왕 자리에 오르게 된 '만찢남'에 맞설 8인의 복면 가수 무대가 펼쳐진다.판정단으로는 워너원 출신 감성 보컬 하성운, 에이핑크의 매력 윤보미와 막내 오하영이 합류해 추리에 힘을 더했다.
-
특히, 하성운은 '복면가왕'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 예능돌로서의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줬다. 모두의 의견에 반하는 소신 있는 주장은 물론, 구체적인 실명 추리까지 더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또한, 댄스 도전장을 내민 한 복면 가수의 갑작스러운 제안에도 당황하지 않으며 무대 위로 올라가 워너원 출신의 위엄을 선보이기도 했다.즉흥적으로 이루어진 하성운과 복면 가수의 워너원 '에너제틱' 댄스 배틀에 지켜보던 판정단은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급기야 지켜보던 한 열성 팬은 춤이 끝나자마자 하성운의 손을 덥석 잡으며 멋진 무대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았다.한편, 워너원의 팬 노래인 '봄바람'을 재해석한 듀엣 무대가 눈길을 모았다. 열한 명의 멤버가 부르던 원곡을 두 명이 완벽하게 소화해, 원곡 가수인 하성운조차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두 사람의 하모니로 재탄생한 '봄바람' 무대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더한다.하성운의 판정단 활약과 복면 가수들의 화려한 무대는 오는 일요일(6일) 오후 5시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미래 인턴기자 future94@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