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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앞두고 다양한 아우터들이 벌써부터 쏟아져 나오고 있다. 따뜻한 겨울을 미리 준비하는 ‘패션 얼리어답터’들을 위해 이번 시즌 KEY 트렌드를 반영한 겨울 아우터를 소개한다.
세련된 느낌의 테디베어 코트 & 체크 코트 -
배우 김아중이 ‘엣지’의 19 겨울 시즌 화보를 통해 우아한 윈터룩을 제안했다. 화보 속 김아중은 심플한 모노톤 컬러의 이너웨어에 겨울 트렌드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테디베어 코트를 걸쳐 세련된 이미지를 자아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고급스러운 딥 그린 컬러의 체크 코트 하나로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는데, 이번 시즌 주목 받고 있는 경쾌한 체크 룩을 연출하기에 제격이다.
트렌디한 뉴트럴 컬러의 맥시 코트 -
‘보브’는 트렌디한 무드의 FW 아우터 룩을 담은 이색적인 패션 필름 ‘V필터(#VFILTER)’를 공개 했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 세로형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은 프랑스 칸에서 ‘보브’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들의 활약상이라는 스토리를 재치 있고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여름 휴양지 칸의 해변을 배경으로 맥시 코트, 퍼 재킷, 숄 등의 두꺼운 FW 제품을 입은 요원들의 진지한 모습이 대비되며 즐거움을 자아낸다. 영상 속에서는 다양한 아우터와 액세서리를 활용한 FW 코디 TIP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2030 여성들이 자주 입을 수 있는 웨어러블한 맥시 코트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독특한 절개 라인으로 개성을 더한 카멜 코트와 오버사이즈의 더블 버튼 코트까지, 요즘 핫한 ‘얼씨룩’ 연출에 제격인 뉴트럴 컬러의 맥시 코트를 한 번에 볼 수 있다.
패딩도 우아하고 럭셔리하게! -
영국 왕세자비 매건 마클이 애정 하는 브랜드로 유명한 ‘맥케이지’. 최고급 가죽과 울, 품질 좋은 다운 소재로 고급스러운 아우터를 선보이는 ‘맥케이지’가 19 FW 캠페인 모델로 세계적인 톱 모델 바바라 팔빈을 전면에 내세워 한층 스타일리시한 아우터웨어를 공개했다.
럭셔리한 무드의 캠페인 화보 속 바바라 팔빈이 착용한 아우터는 ‘칼리나’ 패딩로, A 라인으로 우아하게 떨어지는 핏과 롱한 기장, 하이웨스트 벨트 디테일이 마치 드레스를 입은 듯 우아하고 아름다운 실루엣을 연출해준다. 보온성과 함께 페미닌한 코디 연출이 가능해 여성들에게 벌써부터 인기가 높다.
실용성 & 보온성 갖춘 플리스 재킷 -
플리스 재킷은 아우터로, 레이어드 스타일로 다양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겨울 시즌 ‘머스트 헤브 아이템’ 중 하나다.
이번 시즌 플리스 재킷은 더욱 실용적이고 스타일리시해졌다. 대표적으로 ‘빈폴스포츠’는 패셔너블함과 스포티한 감성을 조합한 ‘올라운더’ 플리스를 선보였다. 양면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스타일의 베스트와 재킷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겉면에는 부드러운 보아 플리스, 안감에는 체크 패턴의 퀼팅 패딩을 적용해 2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짧은 기장과 긴 기장의 플리스 재킷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