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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 우디 향부터 장미·바닐라 향 등… 가을 향기 담은 '향수' 출시

기사입력 2019.10.01 11:32
  • 묵직하고 그윽한 우디 향,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닐라 향, 매력적인 장미 향 등 가을에 어울리는 향수 신제품을 알아보자.

    불가리 퍼퓸
    ‘로즈 골데아 블러썸 딜라이트’
  • 사진제공=불가리 퍼퓸
    ▲ 사진제공=불가리 퍼퓸

    불가리 퍼퓸은 여성 향수 ‘로즈 골데아 블러썸 딜라이트’를 출시한다. 신제품 ‘로즈 골데아 블러썸 딜라이트’는 장미에 대한 찬사와 여성에 대한 경외심을 담은 ‘로즈 골데아’ 라인의 새로운 컬렉션으로 소녀의 끝자락에서 성숙한 여성이 되는 특별한 순간을 담아낸 향수이다.

    마스터 퍼퓨머인 알베르토 모리야스는 장미가 지닌 다양한 면모를 구현하기 위해 향수의 모든 노트에 각기 다른 요소를 가미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화이트 머스크의 풍성한 향으로 마무리하며 장미가 갖고 있는 깊이감을 극대화한다. 순수한 장미와 센슈얼한 머스크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면서 꽃봉오리가 만개한 장미가 되듯 소녀에서 여성이 되는 짜릿한 순간을 섬세하게 재현해냈다.

    플라콩(보틀)에는 사람을 매료시키는 불가리의 아이코닉한 컬렉션인 ‘세르펜티’가 담겨있다. 캡에 감겨있는 세르펜티 모티브를 통해 보틀에 담긴 향을 한층 더 우아하면서도 고귀한 매력으로 피어나게 해준다.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로즈 앤 뀌’
  • 사진제공=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 사진제공=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에서 신제품 로즈 & 뀌흐(ROSE & CUIR)를 1일 출시한다. 로즈 & 뀌흐는 전설적인 조향사 쟝-끌로드 엘레나(Jean-Claude Ellena)에 의해 탄생했다. 특히 원료의 종류 가지 수를 극도로 줄이고 고심 끝에 그 원료를 고르는 쟝-끌로드의 시그니처 스타일의 특징을 담고 있다.

    이 향은 순수하고 매끄러우며 한편으로는 단호한 공기처럼 가벼운 로즈 향으로 시작된다. 카시스와 티뭇 페퍼의 특별한 추출물을 더함으로써 상쾌함과 스파이시함을 가미하였으며 쟝-끌로드의 요청에 의해 특별히 개발된 제라늄 버번과 같은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재료들이 추가되었다.

    메종 프란시스 커정
    ‘아미리스 엑스트레 컬렉션’
  • 사진제공=메종 프란시스 커정
    ▲ 사진제공=메종 프란시스 커정

    메종 프란시스 커정(Maison Francis Kurkdjian)의 커플 향수, ‘아미리스 엑스트레 컬렉션’은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베스트 커플 향수, '아미리스 컬렉션'의 향을 기존의 오드 투왈렛과 오드 퍼퓸보다 더 깊고 그윽하게 즐길 수 있는 엑스트레 드 퍼퓸 버전이다.

    ‘아미리스 컬렉션’은 자메이카 아미리스와 피렌체 아이리스 향이 조화된 클래식하고 우아한 커플 향수다. ‘아미리스 엑스트레 컬렉션’은 여기에 자스민 앱솔루트와 바닐라 향을 더해 경쾌한 생동감을 부여했다. 자스민 앱솔루트를 가미한 플로럴-써니 노트의 '아미리스 팜므 엑스트레'는 화려한 부케처럼 육감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스파이시한 바닐라 향을 첨가한 앰버리-우드 노트의 ‘아미리스 옴므 엑스트레’는 달콤하고 편안하며 따뜻한 느낌이다. '아미리스 엑스트레 컬렉션'은 커플이 함께하는 순간 더욱 매혹적인 향기로 승화한다. 향기로운 회오리 바람 속에서 두 사람이 온전히 하나가 된 듯한 기분은 천재 조향사 메종 프란시스 커정의 특별한 선물이다.

    바이레도
    ‘슬로우 댄스’
  • 사진제공=바이레도
    ▲ 사진제공=바이레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바이레도는 창립자 벤 고햄이 성인이 되는 문턱에서 느꼈던 설렘을 담아낸 향수 ‘슬로우 댄스’를 출시했다. 슬로우 댄스는 남녀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성스러움과 남성스러움, 씁쓸함과 달콤함, 밝음과 어두움이 어우러져 균형을 이루는 게 특징이다.

    뿌리는 즉시 제일 먼저 느낄 수 있는 향은 고대 종교 의식에서 쓰이던 인센스(향)인 오포파낙스(백지향)다. 달콤하고 스모키(연기가 낀 듯한)한 감각을 즉각적으로 전달된다. 이후 향수를 뿌린 후 20분에서 1시간 정도 사이에 느껴지는 ‘하트 노트’에서는 부드러운 라다넘 고무와 상쾌한 제라늄(여러해살이풀) 향이 제비꽃의 달달함과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마지막 잔향에서는 달콤한 바닐라와 이에 대조되는 쌉쌀한 파출리(광곽향)의 충돌되는 향이 조화를 이루며 향기가 오래 지속된다.

    딥티크
    ‘레디 투 퍼퓸’ 3종
  • 사진제공=딥티크
    ▲ 사진제공=딥티크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액세서리 형태로 착용할 수 있는 향수 제품 ‘레디 투 퍼퓸’ 3종을 선보였다. 원하는 곳에 스티커 타투 형태로 붙여 향을 느낄 수 있는 ‘퍼퓸드 패치’, 손목에 묶어 팔찌처럼 연출할 수 있는 ‘퍼퓸드 브레이슬릿’, 옷에 장식할 수 있는 ‘퍼퓸드 브로치’ 등 3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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