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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2019’를 포함해 ‘2019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서울숲재즈페스티벌 2019’ 등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는 10월이다. 이에 축제에서 함께 즐기기 좋은 식음료 제품들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달달한 음료부터 부담 없는 저도주, 간편한 디저트까지...축제 분위기를 돋워줄 맛있는 먹거리들을 알아보자.이색 음료&주류푸르밀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 -
유제품 전문기업 푸르밀의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밀크티를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컵 타입으로 출시됐다. 흑당밀크티는 흑설탕을 불에 졸여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고,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에 섞어 만든 음료다. 진한 캐러멜 느낌의 흑당을 넣어 달콤하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고, 홍차의 향긋함과 고소한 우유 풍미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밀크티에 흑당 특유의 짙은 갈색 시럽이 퍼져나가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패키지는 보는 즐거움까지 준다.
오비맥주 ‘OB라거’ -
알코올 도수는 낮추고 뉴트로 콘셉트와 캐릭터 등 눈길을 사로잡는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주류 제품들도 있다. 오비맥주는 1952년 처음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대표 맥주 브랜드 ‘OB’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OB라거’ 뉴트로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OB브랜드의 친숙한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을 사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옛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100%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해 ‘올몰트’ 맥주의 깊고 클래식한 맛을 구현하면서 알코올 도수는 ‘프리미어 OB’보다 낮은 4.6도로 출시해 깔끔한 목 넘김을 느낄 수 있다.
롯데주류 ‘순하리 복숭아 소다’ -
롯데주류는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해 과일탄산주 ‘순하리 복숭아 소다’를 선보였다. 순하리 복숭아 소다는 알코올 도수 3도에 캔 전용제품으로 출시됐다. 기존 과일탄산주 과즙이 1~3%인 것에 비해 순하리 복숭아 소다는 복숭아 과즙이 10% 함유돼 3배 이상 높아 복숭아의 달콤한 맛과 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제품 패키지 역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어피치’를 활용하면서 복숭아 컬러를 살려 축제에 어울리는 귀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간식SPC삼립 ‘카페스노우 기라델리 시리즈’ -
SPC삼립의 카페스노우는 미국 초콜릿 제조회사 ‘기라델리’와 협업해 ‘카페스노우 기라델리 시리즈’ 3종을 출시했다. 진하고 깊은 초콜릿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신제품은 간편하게 떠먹을 수 있는 롤케익인 ‘진한 쇼콜라 떠먹는 롤’, 브라우니 위에 쇼콜라 가나슈를 얹어 초콜릿의 꾸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진한 쇼콜라 브라우니’, 기라델리 다크초콜릿 크림이 들어가 고급스러운 초코 케이크 맛을 즐길 수 있는 ‘진한 쇼콜라 롤케익’으로 구성됐다.
동원F&B ‘저스트 과일퓨레’ -
동원F&B의 ‘저스트 과일퓨레’는 간편하게 달콤한 과일퓨레를 즐길 수 있어 주목을 받았다. 저스트 과일퓨레는 사과 퓨레를 베이스로 한 ‘망고&사과’, ‘파인애플&사과’, ‘키위&사과’ 3종으로 2가지 생과일 퓨레가 함께 들어있어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순수 생과일만을 갈아 넣어 입자가 고운 퓨레 타입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포만감도 든든하다. 짜먹는 파우치 형태이기 때문에 축제를 즐기러 이동하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