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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를 기억하나요? 뉴트로 입고 다시 탄생한 '스니커즈'

기사입력 2019.09.30 16:39
  •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복고 열풍은 뉴트로란 이름으로 90년대 패션을 소환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신발 업계도 90년대를 사로잡았던 제품을 재해석해 새롭게 내놓고 있다. 청키한 실루엣에 레트로 무드를 담은 스니커즈를 소개한다.

  • 라코스테, 90년대 스니커즈의 부활 ‘코트슬램’
  • 사진 제공=라코스테
    ▲ 사진 제공=라코스테

    라코스테는 90년대 프로 선수들이 신었던 테니스 슈즈에서 영감받아 탄생한 컬렉션 ‘코트슬램(COURTSLAM)’을 출시했다.

    초경량 청키 실루엣으로 어반과 레트로 무드를 동시에 담았으며, 입체적인 비대칭 솔이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무드를 더했다. 코트의 본질을 살린 타공 디테일의 상단부 디자인에서 브랜드 고유의 클래식한 스타일도 느낄 수 있다. 국내에서는 남녀 모두 화이트 컬러로 출시됐으며, 우먼 컬렉션에서만 선보이는 레드 컬러는 디지털 플래그십에서 소량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 리복, 90년대 스포츠 영웅에서 영감 ‘인스타펌프 퓨리 아이콘 팩’
  • 사진 제공=리복
    ▲ 사진 제공=리복

    리복은 90년대 스포츠 영웅들의 스니커즈에서 영감받은 ‘인스타펌프 퓨리 아이콘 팩(Instapump Fury Icons Pack)’을 오는 10월 1일 출시한다.

    ‘인스타펌프 퓨리 아이콘 팩’은 펌프 테크놀로지와 인스타펌프 퓨리 출시 25년을 동시 기념하기 위해 출시된 FW19 특별 제품이다. 샤킬 오닐, 디 브라운 등 90년대 스포츠 영웅들과 함께한 펌프 시리즈 ‘리복샤크어택, 리복 펌프 옴니 라이트, 리복 코트 빅토리, 리복 듀얼 펌프 러너’의 오리지널 컬러에서 영감을 받아 인스타펌프 퓨리에 적용했다. 펌프를 조절하는 풍선 모양 볼에는 오리지널 모델을 따르는 ‘Pump’ 문구가 새겨져 있으며, 어퍼에는 25주년을 기념하는 태그가 걸려 있다. 블루, 블랙, 그린, 화이트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각각의 제품마다 특별한 스토리를 담았다.

  • 한섬 시스템, 90년대 스니커즈 재해석 ‘메탈릭·컬러 블렌드 스니커즈’
  • 사진 제공=한섬
    ▲ 사진 제공=한섬

    한섬의 여성 캐주얼 브랜드 시스템은 90년대 브랜드의 시그니처 슈즈를 재해석한 2019 뉴 버전 '메탈릭·컬러 블렌드 스니커즈'를 출시했다. 메탈릭 컬러 블렌드 스니커즈는 서로 다른 텍스쳐를 섞은 스니커즈로 좌측 사이드의 'S'자 엠보 조직감이 포인트를 주며, 매쉬 안감을 적용과 고무 소재의 5cm 굽을 자랑한다. 컬러 블렌드 스니커즈는 레드와 블랙 컬러 배색을 포인트로 준 것이 특징이다. 실버, 인디고 네이비, 화이트 총 3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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