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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이 최근 불거진 한국 시장 철수설에 대해 "철수는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30일 한국닛산은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과 관련한 한국닛산의 입장' 보도자료를 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한국 시장에서의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것을 확실히 한다"며, "한국의 소중한 고객들을 위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
앞서 한국닛산은 최근 한일관계 악화와 불매운동으로 인한 실적 부진에 국내 철수설이 제기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한국닛산의 지난 8월 판매량은 58대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7.4%나 급감했다. 인피니티 또한 57대 팔리는데 그쳐 전년 대비 68% 하락했다.
한국닛산은 "닛산이 사업 운영을 최적화해야만 할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은 사실"이라며, "한국닛산은 기존 사업 운영 구조의 재편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하고, 한국닛산의 사업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시금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어 "이러한 노력을 경주하는 가운데 한국닛산은 항상 소중한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열휘 기자 sung12@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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