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예술로 승화된 한글'…TBJ·잠뱅이·베이직하우스 등 '한글 디자인' 제품 선보여

기사입력 2019.09.30 10:50
  • 사진제공=TBJ
    ▲ 사진제공=TBJ

    TBJ, 잠뱅이, 베이직하우스가 한글을 이용한 티셔츠, 뱃지, 쇼퍼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한세엠케이의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는 한글날 기념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TBJ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품을 구입한 모든 고객에게 한글 뱃지를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타포린 재질로 이루어져 실용성이 뛰어난 한정판 쇼퍼백을 선물한다.

  • 사진제공=TBJ
    ▲ 사진제공=TBJ

    뱃지와 쇼퍼백에 적용된 그래픽 디자인은 한글 자음과 태극문양을 감각적으로 표현해낸 것으로 데일리 패션 포인트로 삼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최근 ‘플리스 대란’을 일으키며 트렌드 열풍의 중심에 있는 ‘TBJ 뽀글이 점퍼’와 매치하면 귀여우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어 더욱 주목된다.

    TBJ 한글날 이벤트는 전국 오프라인 매장 및 온라인몰 예스24에서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며, 10월 1일부터 선물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TBJ 마케팅 담당자는 “올해로 573돌을 맞이한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한글을 미적 요소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물로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을 전하는 동시에 한글사랑의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잠뱅이
    ▲ 사진제공=잠뱅이

    잠뱅이의 한글 디자인 티셔츠는 한글을 이용한 티셔츠 디자인 공모 ‘그,리,다2&패션 크리에이터 프로젝트’의 당선작이다. 한글날 전 제작 및 출시하는데, 한글과의 적합성과 크리에이티브함이 돋보이는 게 특징이다.

    또한 잠뱅이는 순우리말 브랜드로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한글 디자인 티셔츠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글날에는 ‘한글 다시 날아오르다’ 캘라그라피 티셔츠를 다시 출시할 예정이다.

  • 사진제공=베이직하우스
    ▲ 사진제공=베이직하우스

    2013년 최초 시작된 ‘입는 한글’ 캠페인을 진행 중인 베이직하우스는 유명 작가 3인과 협업을 통해 패션 오브제로서 한글을 재해석한 ‘입는 한글 티셔츠’ 3종을 출시했다.

    ‘입는 한글 티셔츠’는 가장 한국적인 것을 패션으로 승화시키고, 우리의 문화적 유산을 생활 속에서 발전 시켜 나간다는 취지를 갖고 진행하고 있는 베이직하우스의 “톡.코리아”(TALK.OREA) 프로젝트 일환으로, 한글날을 기념해 3인의 작가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정재완 작가가 한돌의 노래 홀로 아리랑을 직접 부르며 한글 가사를 손으로 그린 ‘홀로아리랑’ 티셔츠, 한글 자음 ‘ㄱ’의 발음이 단어 ‘기억’과 유사한 점을 모티브로 창작된 유창창 작가의 ‘똑부러진 기억’ 티셔츠, 한국적 정서를 지닌 달을 모티브로 달이 차오르고 변하는 모습을 이미지화시킨 장안나 작가의 ‘달이 차오른다’ 티셔츠 등 총 3명의 작가가 개성 넘치는 티셔츠 3종을 디자인했다.

    우리가 매일 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한글의 특성을 고려해 티셔츠의 디자인 및 컬러 역시 매일 즐겨 입기에 최적화된 편안한 소재와 컬러 등을 적용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