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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Lush)가 디지털 공간에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자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러쉬랩(Lush Labs)’을 출시했다.
러쉬가 중시하는 고객과의 상호 작용 방식을 디지털 공간에서 구현하기 위해 출시한 이번 앱은 러쉬 사내 디지털 연구개발(연구·개발R&D)팀에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것이다.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 15개국 언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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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랩’의 다양한 기능 중 인공지능 기능을 갖춘 ‘러쉬 렌즈(Lush Lens)’는 매장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제품을 스캔하면 이름, 가격, 중량, 제품 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제품의 사용 모습을 영상으로 볼 수 있어서, 매장에서 제품을 시연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의 양도 줄일 수 있다. 이런 기술은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환경 문제를 고심하는 러쉬가 추구하고 있는 이념까지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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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러쉬랩’을 통해 러쉬 스파에서 영감을 받아 음악과 색감으로 공감각 경험을 선사하는 ‘러쉬 무드(Lush Mood)’, 증강현실(AR) 기술을 이용한 전 세계 명소에 숨겨진 배쓰 밤 찾기 게임, 화면에 나타나는 배쓰 밤 캐릭터와 사진 촬영까지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다.
러쉬의 공식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스토어에서 ‘Lush Labs’를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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