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결혼식 성수기이기도 하면서 이사를 많이 가는 시즌이기도 하다. 신혼부부의 집이나 이사를 간 가정의 집들이 선물로 고민하고 있다면 어떤 제품이 좋을까?

이전에는 집들이에 가져가는 주방용품 선물로 고급스러운 식기나 실용적인 쿡웨어를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간편식 트렌드와 홈카페 트렌드 등을 고려한 아이템이 늘어나고 있다.

집들이 선물로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다양한 트렌드를 반영한 각양각색의 주방 아이템을 참고해보자.

‘간편식’의 성장과 함께 간편식 용기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간편식을 먹을 때마다 랩이나 비닐을 씌워 조리하는 방식이 번거롭다면 간편식 전용용기가 유용할 것이다.

삼광글라스㈜의 ‘글라스락 렌지쿡 볶음밥·덮밥용’과 ‘글라스락 렌지쿡 계란찜용’은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간편식인 냉동 볶음밥과 덮밥류, 계란찜을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전자레인지 조리 용기 제품이다. 유해물질 발생 우려가 있는 랩이나 비닐 대신 전용 내열강화유리 뚜껑을 덮어 전자레인지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글라스락 렌지쿡 볶음밥∙덮밥용은 열 손실이 적은 내열강화유리 소재로 이뤄져 갓 만든 볶음밥과 덮밥 등을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해 준다. 최대 2팩의 볶음밥을 조리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인 1030ml 용량에 풍부한 식감과 시각적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둥근 냄비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글라스락 렌지쿡 계란찜용은 집에서 자주 만드는 계란찜을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 더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간편식 전용 용기로, 최대 계란 3개를 조리할 수 있는 705ml의 용량으로 1인 가구는 물론 자녀가 있는 가족이 한 끼 식사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풍부한 식감을 살려주는 머그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투명한 유리바디와 일체형으로 제작된 손잡이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를 뒤흔든 최고의 트렌드 키워드는 새로움과 복고를 합친 ‘뉴트로’였다. 조금 더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고 싶다면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주방 식기를 추천한다.

코렐의 ‘스누피 리본 에디션’은 2004년 스누피 오리지널 에디션 이후 뉴트로 캐릭터 열풍에 힘입어 재탄생한 제품이다. 스누피 오리지널 에디션의 느낌과 컨셉을 고스란히 담은 디자인이 특징으로, 피너츠 원작의 생생한 색감과 대표 캐릭터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았다. 접시는 물론 머그, 밥공기, 면기 등 총 10종으로 구성됐다.

주방 가전 소비에도 미니멀라이프를 고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싱글뿐만 아니라 신혼부부 등 가족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스타일의 하나로 자리매김한 ‘미니멀라이프’를 충족시켜줄 콤팩트한 주방 가전이 있다.

휴롬의 ‘휴롬구뜨’는 크기는 작지만 필요한 기능을 갖춘 소형 원액기로, 착즙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작은 공간을 극대화하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기획됐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을 적게 차지해 좁은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이 끝난 후에는 빈 주스컵을 투입구 위에 덮으면 뚜껑 역할을 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생적으로 보관할 수 있다.

집에서도 분위기 있게 커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족’을 위한 선물도 눈길을 끈다.

드롱기의 ‘아이코나 카페 KBOE2030.W’ 전기주전자는 다양한 홈카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전기주전자로, 물 양을 조절하며 따르도록 디자인된 좁고 긴 주입구가 특징이다.

50도에서 100도까지 각 음료에 맞는 5단계 온도 조절은 물론 작동 버튼 하나로 20분간 온도 유지를 할 수 있어 핸드드립 커피부터 티까지 다양한 홈카페 메뉴를 즐기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1L의 용량과 1kg의 콤팩트한 크기로 주방 공간의 활용도가 높으며 뚜껑을 열지 않아도 물 높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수위 표시창과 어느 방향에서나 분리가 가능한 자유롭고 편리한 360도 회전식 무선 받침대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