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공급과잉으로 사과값이 폭락한 장수지역의 과수원을 돕기 위한 온라인 판로가 마련됐다.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우체국쇼핑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를 돕기 위해 진행하는 ‘상생로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상생로드는 전라북도 장수군청 편으로, 공급과잉으로 사과 판매가 시급한 장수 지역 과수원을 돕기 위해 온라인 판로를 마련한다.

장수 지역의 농업 생산액 30% 이상을 차지하는 사과 산업은 장수군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지만, 최근 사과 생산량이 급증하며 가격이 대폭 하락하고 있다. 이에 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 판로를 제공하는 등 질 좋은 장수사과를 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장수군 산하 과수농가에서 수확한 물량을 확보해, 옥션과 G마켓에서 장수사과 딜을 긴급 편성했다. 옥션은 26일 하루 ‘올킬’을 통해, G마켓은 28일 ‘슈퍼딜’을 통해 ‘정품 장수사과 5kg’을 9900원에 판매한다. 명품 장수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기회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의 장수사과 딜 외에도 마케팅, 바이럴 활동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어려운 농가도 돕고 맛있는 프리미엄 사과를 착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6일과 28일, 각각 옥션과 G마켓에서 ‘우체국 상생로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