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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스·코듀로이·레더, 올가을 트렌드 소재 아이템으로 멋스럽게

기사입력 2019.09.26 09:56
  • 패션 피플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덥지도 그렇다고 춥지도 않아 패피들에겐 다양한 레이어링 룩을 연출할 수 있어 가장 반가운 계절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 길거리를 나서면 여기저기 진열된 가을 신상들이 쇼핑 욕구를 마구 솟구치게 하는데, 가을 쇼핑을 앞두고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올가을/겨울 시즌의 대표적인 트렌드 소재 아이템을 몇 가지 짚고 넘어가 보자.
  • 가을/겨울 핫한 소재로 급부상한 ‘플리스’
  • 사진=의류. 유니버셜 웍스, 모자. 바버, 시계(위쪽부터). 미도, 티쏘, 프레드릭 콘스탄트
    ▲ 사진=의류. 유니버셜 웍스, 모자. 바버, 시계(위쪽부터). 미도, 티쏘, 프레드릭 콘스탄트
    일명 ‘양털’ 또는 ‘뽀글이’로 불려지는 플리스(Fleece) 소재는 진짜 양모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양모처럼 가공하기도 한다. 플리스는 이번 19A/W 시즌에 꼭 장만해야 할 아이템으로 가벼운 무게와 어디에나 레이어드 하기 쉬운 실용성, 그리고 감히 패딩 시장을 위협할 만한 보온성까지 갖춘 만능 아이템이다. 특히, 브라운 컬러의 플리스 제품은 소재 특유의 따뜻함을 살려주는 컬러로 S/S 시즌의 ‘얼씨룩’ 트렌드를 A/W 시즌에도 이어가기 좋은 소재 아이템이다. 플리스 자켓이나 베스트는 입었을 때 포근한 느낌은 물론 귀여운 매력까지 더해주기에 더할 나위 없으니 이번 시즌 색다른 시도와 매력을 어필하고 싶다면 플리스 소재를 주목해보자.
  • 하나만 걸쳐도 세상 힙해지는 ‘코듀로이’
  • 사진=카키 코듀로이 팬츠. 바버, 나머지 의류. 유니버셜 웍스. 시계(왼쪽부터). 티쏘, 미도, 프레드릭 콘스탄트
    ▲ 사진=카키 코듀로이 팬츠. 바버, 나머지 의류. 유니버셜 웍스. 시계(왼쪽부터). 티쏘, 미도, 프레드릭 콘스탄트
    코듀로이(Corduroy)가 다시 유행한다고 했을 때, 수더분한 스타일의 촌스러움만 떠오른다면 큰 착각이다. 이번 가을 코듀로이 아이템을 선택한다면 무난한 당신의 데일리룩에도 한껏 힙함을 더할 수 있다. 레이어드 하기 좋은 비교적 얇은 코듀로이 셔츠부터 코듀로이 재킷, 그리고 코듀로이 팬츠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한 소재 아이템이다. 이번 가을 새로운 캐주얼룩으로 당신의 스타일을 업시키고 싶다면 코듀로이 아이템을 놓쳐서는 안 되겠다.
  • 멋을 아는 이들의 필수 템 ‘레더’
  • 사진=의류. 유니버셜 웍스, 시계(왼쪽부터). 미도, 프레드릭 콘스탄트, 티쏘
    ▲ 사진=의류. 유니버셜 웍스, 시계(왼쪽부터). 미도, 프레드릭 콘스탄트, 티쏘

    매년 가을 겨울 시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재가 바로 레더(Leather)다. 그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만큼 레더는 이제 가을 겨울 스타일링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블랙 컬러의 레더는 매끄럽고 시크한 느낌을 살려 스타일링하고, 브라운 컬러의 레더는 고급스러움까지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가죽 베스트나 재킷은 한가지 아이템만으로도 베이직한 이너와 함께 센스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라이더 재킷, 레더 팬츠, 모자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더하면 더할수록 멋스러워지는 소재가 바로 가죽이다. 만약 가죽 아이템에 새롭게 도전한다면 재킷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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