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환경과 기후 관련한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들

기사입력 2019.09.25 17:03
  •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필(必)환경 시대를 맞아 각 기업들이 환경 캠페인 등에 동참하고 있다.

    파타고니아, 멸종을 마주하다(Facing Extinction) 글로벌 캠페인 전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지난 9월 21일 130여개의 환경 단체 및 NGO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기후위기 비상행동’에 동참함으로써, ‘멸종을 마주하다(Facing Extinction)’ 캠페인을 시작했다.

  • 사진제공=파타고니아
    ▲ 사진제공=파타고니아

    파타고니아의 ‘멸종을 마주하다(Facing Extinction)’ 캠페인은 전 세계적인 기후 변화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한 파타고니아의 글로벌 캠페인이다.

    캠페인의 총괄 책임자인 파타고니아 CEO 로즈 마카리오(Rose Marcario)는 “기후 위기는 인간의 문제이며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파타고니아는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싸우는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지구를 위한 긴급한 해결책을 요구하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다”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파타고니아는 글로벌 캠페인 스토리를 담은 영상을 전세계 모든 파타고니아의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에 공개해 환경 위기를 널리 알리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파타고니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는 기후 위기와 온실가스 배출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리아나 화장품, ‘프리엔제 착한 공병수거 프로젝트’ 진행

    코리아나화장품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프리엔제’가 소비자와 함께하는 필(必)환경 프로젝트 ‘착한 공병수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제공=코리아나 화장품
    ▲ 사진제공=코리아나 화장품

    ‘프리엔제’는 브랜드 전 제품에 콩기름 잉크 및 FSC(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 종이와 같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으며, 재활용 시 처리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는 비코팅 패키지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더해 용기에 라벨이 부착된 상태로 분리배출이 가능한 친환경 수분리 에코라벨을 도입해 재활용의 용이성을 높이는데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브랜드 공식몰인 ‘프리엔제몰’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프리엔제 착한 공병수거 프로젝트’는 다 쓴 프리엔제의 제품 용기 4개를 모아 지정된 주소로 발송하면 원하는 제품 1개를 재배송 해주는 서비스다. 공병 4개의 품목은 무관하며, 받고 싶은 프리엔제 제품의 제품명과 이름, 연락처가 적힌 쪽지를 공병과 함께 동봉해 선불로 발송하면 된다.

    닥터 브로너스, 제3회 세계 기후 파업 동참

    161년 전통 글로벌 유기농 스킨&바디케어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Dr. Bronner’s)가 유엔(UN)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달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제3회 세계 기후 파업에 동참한다.

  • 사진제공=닥터 브로너스
    ▲ 사진제공=닥터 브로너스

    닥터 브로너스 코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파트너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기후 파업에 참여 중이다. 먼저 한국은 9월 20일 하루 동안 공식 홈페이지와 도곡동 쇼룸의 문을 닫았다. 이는 디지털 기후 파업(Digital #ClimateStrike)의 일환으로 미국 본사와 독일, 멕시코, 호주, 대만 등 여러 국가가 함께해 뜻을 모았다. 미국 본사에서는 기후 파업 시위에 참여하길 원하는 직원들을 독려하기 위해 유급 휴가를 주었으며, 독일에서는 9월 20일부터 오는 9월 27일 금요일까지의 모든 플래그십 스토어 수익을 기부할 예정이다.

    사람과 동물, 지구 환경의 공존을 뜻하는 기업 철학 ‘올원(ALL-ONE)’을 바탕으로 닥터 브로너스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3년부터 ‘퓨어 캐스틸 솝’과 ‘슈가솝’, ‘오가닉 립밤’ 등 전 제품 용기에 100% PCR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비스타에 있는 제조 시설은 100% 재생 가능한 전력을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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