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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문화재단, 33번째 '게임문화체험관' 충북 청주시 개관

기사입력 2019.09.24 11:05
  • 넷마블문화재단이 지난 20일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 충청북도특수교육원에 33번째 '게임문화체험관'을 개관했다.

  • 사진=넷마블문화재단
    ▲ 사진=넷마블문화재단

    '게임문화체험관'은 장애 학생들에게 건강한 게임문화를 교육하고, 여가 활용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위해 넷마블이 2008년부터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진행해 온 민관 협력사업이다. 신체적ㆍ정신적 한계를 넘어선 각종 체험 기계들을 활용해 장애를 넘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넷마블문화재단이 맡고 있다.

    개관행사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서장원 대표 및 충청북도특수교육원 신사호 원장을 비롯한 넷마블문화재단과 충청북도교육청 및 충청북도특수교육원 관계자, 장애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모바일과 태블릿은 물론 VR 체험 장비와 레이싱 컨트롤러 등 다양한 기기가 설치돼 장애 학생들의 신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신체활동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추후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 충청북도 지역 예선 대회 장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 사진=넷마블문화재단
    ▲ 사진=넷마블문화재단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게임문화체험관'은 1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장수 프로그램으로 보다 다양한 지역의 많은 장애 학생들이 올바른 게임 문화를 접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게임을 통해 교류하는 통합 교육이 새롭게 도입되는 등 체험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고민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문화체험관'을 통한 장애 학생의 게임 문화 콘텐츠 활용 및 여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해 '2019 게임문화체험관 이용 수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게임문화체험관'이 설치된 전국 특수학교 및 기관에서 체험 경험이 있는 장애 학생 지도 교사 및 학부모, 장애 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제출은 10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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