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롱해머·러닝·테니스·스키점프 등…유통업계, 스포츠 콘텐츠 ’풍성’

기사입력 2019.09.23 10:17
  • 가을이 시작되면서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례로, 하이퍼포먼스 스포츠브랜드 다이나핏은 국내 최초 힘 대결 서바이벌 ‘더 스트롱맨: 짐승들의 대결’의 제작 지원에 나섰다. 이는 힘으로 존재를 증명해야 하는 힘 대결 서바이벌 콘텐츠로, 전국의 힘깨나 쓴다는 숨은 고수들이 모여 여러 단계의 힘 대결을 거치고, 단 한 명의 '스트롱맨'을 가려내게 된다.

  • 사진제공=다이나핏
    ▲ 사진제공=다이나핏
    1차 예선 종목은 영화 ‘토르’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롱 해머 홀드’ 대회로, 무려 15kg 무게의 망치를 양손으로 들고 오래 버티는 경기다. 이 현장은 지난 10일 유튜브를 통해 첫 공개된 이후 일주일 만에 무려 27만 뷰를 넘어설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더 스트롱맨: 짐승들의 대결’은 매주 화, 목 저녁 6시 tvN D ENT.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밤 11시 XtvN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다이나핏의 심볼 ‘설표’가 상징하는 강인한 힘의 이미지가 대한민국 최초의 힘 대결 서바이벌이라는 주제와 잘 맞는다고 생각해 콘텐츠 제작지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온라인에서만 수십만 뷰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고 있는 만큼 다이나핏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인식과 호감도 역시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사진제공=뉴발란스
    ▲ 사진제공=뉴발란스
    뉴발란스도 가을을 맞아 러닝대회를 준비했다. ‘2019 런온 서울’은 뉴발란스가 진행하는 10km 러닝 대회로, 여의도 공원을 출발해 양화대교, 서강대교 등 서울의 중심을 달리며 러닝의 즐거움과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레이스다. 이번 2019 런온 서울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준비를 위해 코치와 함께하는 훈련 플랜 참여 기회 또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아디다스도 지난달 ‘2019 아디다스 오픈 전국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동호회, 대학부 등 전국의 아마추어들이 참여하는 경기이다. 선수들이 대회에 나와서 아마추어 테니스인들 간의 친목도 다지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사진제공=리복
    ▲ 사진제공=리복

    리복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4TP에서 ‘김동현 선수와 함께하는 리복 피트니스 클리닉’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동현 선수와 함께하는 리복 피트니스 클리닉’은 리복이 민간사회복지기구 한국SOS어린이마을에 리복 운동화 120족 및 리복 피트니스 유니폼 등을 기부하는 것을 계기로 성사되었다. 리복은 기부와 더불어 전문 스포츠 교육을 받기 어려운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차원에서 피트니스 클리닉을 제안하였고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이에 흔쾌히 특별 코치로 동참하면서 아이들에게 뜻 깊은 시간까지 선사했다.

  • 이밖에 식품업계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너지드링크 레드불은 급경사 러닝 챌린지 ‘레드불 400’ 대회를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한다. 스키점프대 400m를 뛰어 올라가는 극강의 레이스로, 누구나 소방관릴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부문에서 참가할 수 있다. 이밖에 KBL 공식 음료 후원사 롯데칠성음료도 2019~2020시즌 프로농구 '게토레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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