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전통문화코스, 야간코스에 ‘남산오르미’ 정류소 추가
인디밴드 버스킹, 뮤지컬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 연계 활성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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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시티버스는 지난 5월,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코스 운행을 시작한 이후 서울을 찾는 국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필수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시티투어버스 야간운행은 매일 저녁 7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출발하여 시청, 광화문, 청와대, 서울역, 남대문시장, 명동, 인사동, 종로 등 서울 중심의 대표적 관광지 및 고궁을 둘러보는 코스로 운행된다. 2층 전면개방형, 하프형 2종으로 운행하며 오는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운행하던 서울시티투어버스의 전통문화코스와 야간코스에 ‘남산오르미’ 정류소을 추가했다.
‘남산오르미’ 정류소는 남대문에서 명동까지의 이동구간 사이, 회현동 119 소방센터 앞에 위치한 남산오르미 입구 뒤편 정류소에 정차하게 되며 하차 시, 통유리로 설계된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통해 남산케이블카의 탑승지점까지 편리하게 이동은 물론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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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시티버스 관계자는 “전면개방형 2층 버스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라보는 서울 도심의 야경은 그 어떤 관광지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설명하며 “서울의 랜드마크인 남산타워와 인접한 ‘남산오르미’ 정류소를 추가함에 따라 서울에 방문하는 국내외의 관광객에게 서울의 명소에 대한 접근성을 높히고 서울시 관광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랑풍선시티버스는 인디밴드의 버스킹, 뮤지컬, 퍼포먼스 등 다양한 길거리 공연을 연계하여 승객과 서울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벤트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 이주상 기자 jsf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