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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 10명 중 9명이 근무 중에 영혼 없이, 습관적으로 하는 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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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에 따르면 아르바이트생 89.9%가 '아르바이트 중 마음에도 없이 습관적으로, 영혼 없이 하는 말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가장 많이 하는 영혼 없는 말은 '감사합니다'와 '어서 오세요'가 1, 2위로 꼽혔다. 이처럼 마음이 담기지 않은 영혼 없는 말을 반복하는 이유로는 '습관이 돼서'가 27.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아르바이트생 중 89.5%가 정말로 하고 싶지만, 가슴에만 담아둔 말도 따로 있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생이 고백한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 1위는 '아아아악!!!!' 33.4%로 외마디 비명과도 같은 감탄사가 꼽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제 잘못이 아닙니다' 30.3%, '시급 좀 올려주세요' 30.2%가 2, 3위였으며, '저한테 사과하세요' 26.3%, '당장 그만두겠습니다' 25.5%, '안 괜찮아요' 22.6%도 순위에 올랐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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