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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최근 5년간 성범죄 발생 1위…성범죄율이 높은 지하철역은?

기사입력 2019.09.19 11:19
최근 5년간 성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난 해는 2015년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성범죄 발생이 많은 지하철 노선과 역 등 서울 지하철 성범죄 현황에 대해 알아보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지하철 성범죄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 지하철에서의 성범죄(6999건)로 올해 상반기는 653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5년은 1819건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많았다.

  • 지하철 노선별로는 성범죄가 많이 일어난 지하철 노선은 2호선으로 2069건이 발생했다. 이어 9호선(1479건·21.1%), 1호선(848건·12.1%), 4호선(756건·10.8%), 7호선(590건·8.4%), 3호선(407건·5.8%), 5호선(288건·4.1%), 6호선(163건·2.3%), 8호선(41건·0.6%) 순이었다.

  • 지하철역별로는 올해(1∼7월) 기준 고속터미널역에서 가장 많은 56건의 성범죄가 일어났다. 고속터미널역은 3·7·9호선 환승역으로, 2016년 이후 4년 연속 성범죄 발생 1위였다.

    이어 역시 환승역인 노량진역(24건, 1·9호선), 여의도역(23건, 5·9호선)이 성범죄 발생 2·3위를 각각 차지했다. 그 밖에도 사당역(21건, 2·4호선), 서울역(20건, 1·4호선), 강남역(19건, 2호선·신분당선), 동작역(18건, 4·9호선), 신도림역(17건, 1·2호선)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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