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국민 간식'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만큼 치킨집도 많고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하다. 2019년 2월 현재 전국적으로 약 8.7만개의 치킨집이 영업 중이며 치킨집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 인구 천 명당 치킨집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라남도로 나타났다. 지역별 치킨집 현황과 창업·폐업 실태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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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자체별 치킨집이 가장 많은 지역은 '수원'으로 1,879개 치킨집이 영업 중이었다. 다음으로 치킨집이 많은 곳은 '창원' 1,688개, '부천' 1,683개, '청주' 1,644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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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창업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폐업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2015년 이후로는 창업보다 폐업이 많은 상황이 지속하고 있다.
지자체별로는 최근 5년간(2014~2018) 치킨집 창업이 많았던 지역은 '수원' 784개, '청주' 737개, '부천' 698개, '화성' 676개 순이며, 폐업이 많았던 지역은 '부천' 988개, '수원' 898개, '대전 서구' 873개, '청주' 864 순으로 나타났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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