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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와 달달한 디저트 즐기러 어디로 갈까? 올가을 맛봐야 할 호텔별 애프터눈티 7선

기사입력 2019.09.18 11:13
  • 따뜻한 차와 달달한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티의 계절이 찾아왔다. 가을을 맞아 많은 호텔들이 개성있는애프터눈티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슈즈, 초콜릿 등 브랜드와의 협업, 맛은 물론 모양도 가을 식재료를 형상화한 디저트,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가지 콘셉트의 애프터눈티 등을 선보이고, 애프터눈티가 아닌 가을 디저트 뷔페를진행하는 곳도 있다.

    올가을 호텔에서 애프터눈티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마다 선보인 개성있는 애브터눈티 정보를 참고해보자.

    가을맞이 호텔별 애프터눈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발레리나를 모티브로 한 ‘발롱드스윗 애프터눈티 with 레페토’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가을을 맞아 발레의 우아함과 헤리티지의 가치를 지켜온 프랑스 프리미엄 슈즈 브랜드 레페토(repetto)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발롱드스윗(Ballon de Sweet) 애프터눈티 세트’를 오는 11월 30일까지 로비라운지에서 선보인다.

    이번 ‘발롱드스윗 애프터눈티 세트’는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의 대명사인 ‘발레리나’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티 푸드(tea foods)로 구성되며, 발레의 뛰어오르는 동작인 ‘발롱’을 프로모션명에 차용했다. 특히 1947년 발레 슈즈로 시작해 현재는 파리 국립 발레단의 공식 발레슈즈로 사용되며 70년 이상 발레의 대명사로 불려온 레페토와 컬래버레이션을 진행, 기존 애프터눈 티 메뉴 외에도 특별한 2가지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우선 해당 메뉴를 주문 시, 라떼를 선택하는 고객에게는 호텔 바리스타가 춤추는 발레리나의 모습으로 장식한 아름다운 ‘발레리나 라떼아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신만의 발레리나 슈즈를 장인의 손길로 만들 수 있는 레페토의 대표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아뜰리에 서비스’에서 착안, 다양한 컬러의 마카롱 중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마카롱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아뜰리에 마카롱 서비스’도 준비된다.

    이번 애프터눈 티 메뉴는 여왕의 과일로 알려진 가을 제철 과일, 무화과를 주재료로 활용해 호텔 셰프가 구성했다. 무화과와 프로슈토햄을 얹은 오픈 크루아상 샌드위치, 구운 무화과&크림치즈 크레페, 무화과&아보카도 미니 샌드위치 등 5가지 세이보리가 준비된다. 디저트로는 무화과 타르트, 블루베리 파블로바, 핑크 몽블랑, 오미자 봉봉 등 6종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파블로바(Pavlova)는 1920년대 러시아 발레리나 안나 파블로바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디저트로, 머랭을 이용한 부드러운 케이크이다. 여기에 스티븐 스미스티의 다양한 차 메뉴 또는 커피 메뉴 중 자유롭게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발롱드스윗 애프터눈티 세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호텔 숙박권 및 식사권, 레페토 슈즈 교환권과 키링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발롱드스윗 애프터눈 티 세트의 가격은 2인 기준 7만 5천원이다. (세금 및 봉사료 포함)

    파크 하얏트 서울
    맛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형상화한 '플렌티폴 애프터눈티'
  • 파크 하얏트 서울 24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가을의 풍미를 가득 담은 ‘플렌티폴 (Plentifall)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인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의 풍요로움을 담아 감, 단호박, 팥, 무화과, 버섯 등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아이템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본 프로모션은 오는 10월 23일까지, 오후 2시부터 5시 30분 사이에 운영한다. 가격은 1인 기준 3만 9천원이다. (부가세 포함/ 봉사료 없음/2인 이상 이용 가능)

    애프터눈티의 아이템은 한국의 전통미를 담아 특별 제작한 파크 하얏트 서울만의 3단 도자기 트레이에 제공한다. 플렌티폴 애프터눈 티의 세이버리 아이템은 단호박, 버섯, 가자미, 무화과 등 가을 제철 대표 재료를 창의적으로 활용한 아이템들로 풍성히 구성했다. 가자미 구이와 캐비아를 올린 ‘단호박 수프’, 볶은 버섯, 양파, 도토리묵, 크림 치즈, 사워 크림 등으로 속을 채운 ‘버섯 크레이프’, 오징어 먹물 식빵을 활용한 ‘연어 샌드위치’, 브리 치즈와 무화과 콤포트를 곁들인 ‘꼬또 햄’ 등이다.

    홍시, 팥, 은행, 옥수수 등을 활용해 가을의 달콤함을 담아 낸 디저트 아이템은 가을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해 사진으로 남기는 재미도 선사한다. 가을 통나무를 표현한 ‘초콜릿 롤 케이크’, ‘홍시 무스 케이크’, 옥수수 가나슈로 속을 채운 은행 모양의 ‘봉봉 초콜릿’, 버섯 모양의 ‘프리미엄 지바라 초콜릿 크림’, 직접 만든 팥 앙금을 더한 도토리 모양의 초콜릿 등을 준비했다. 통유리 창 밖을 가득 채운 푸른 가을 하늘은 여유로운 오후에 달콤함을 더해준다.

    ‘플렌티폴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시 수제 스콘과 신선한 제철 과일을 함께 제공한다. 또 구수하고 깔끔한 가을의 향을 지닌 메밀차를 비롯해 녹차, 잭살, 헛개나무 등의 다양한 프리미엄 차 또는 커피와 함께 이용 가능 하다. 1만 8천원 추가 시 샴페인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
    영국 왕실 왕녀들의 티 파티를 콘셉트로 한 ‘워커힐 뷰리퓨리’
  •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은 가을을 맞아 디저트 뷔페 ‘워커힐 뷰리퓨리’를 9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선보인다.

    매년 가을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온 뷰리퓨리는 뷰티(Beauty)와 프루트(Fruit)의 프랑스어식 발음 ‘프뤼이’의 합성어로, ‘먹으면 아름다워지는 과일’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올해 선보일 워커힐 뷰리퓨리는 영국 왕실 왕녀들의 티 파티를 콘셉트로, ‘더 프린세스(The Princess)’란 부제를 달고 핑크와 화이트를 주요 컬러로 한 데커레이션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워커힐은 매년 봄 시즌에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딸기 뷔페)를, 가을 시즌에는 뷰리퓨리 등 계절 식재료의 맛을 전하는 디저트 프로모션을 선보여왔다.

    특히 이번 뷰리퓨리는 워커힐 파티시에가 직접 개발한 다양한 메뉴를 통해 맛은 물론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 ‘인스타그래머블’한 디저트 뷔페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왕관, 드레스, 진주 등 사랑스러운 아이템을 이용해 만든 왕관 케이크, 핑크 드레스(레이스 모양의 생크림 케이크), 펄 마카롱 등 이번 워커힐 뷰리퓨리의 시그니처 디저트를 포함한 총 서른여 가지 이상의 디저트와 간단한 식사 메뉴가 소개된다. 청포도 타르트, 베리 베리 석류롤, 블루베리 마스카르포네 몽블랑 등의 과일 디저트를 비롯해 지중해식 해산물 부야베스, 랍스타 파게리 파스타 그라탕 등의 핫 디시, 오픈샌드위치와 유부초밥 등의 콜드 디시가 풍성한 테이블을 완성해줄 예정이다.

    워커힐 뷰리퓨리는 9월 21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마다 로비라운지 ‘더파빌리온’에서 2부제로 운영된다. 1부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부는 오후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 가격은 성인 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포함 정가 5만 8천원이다. (초등 1인 3만 8천원/미취학아동 1인 2만 8천원)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명품 초콜릿과 함께하는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명품 초콜릿 브랜드 ‘리퍼블리카 델 카카오 (Republica Del Cacao, RDC)’와 협업 달콤한 오후를 선사할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새롭게 선보인다.

    ‘RDC’는 프랑스 초콜릿 회사, ‘발로나(Valrhona)’의 초콜릿 브랜드로 카카오의 원산지인 라틴 아메리카, 그 중에서도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의 카카오가 생산되는 나라 에콰도르에서 직접 수확한 선별된 카카오로 만들어진다. 가장 가치 있는 라틴 아메리카의 맛을 자랑하는 ‘RDC’는 에콰도르산 카카오, 안데스 산맥의 청정우유 그리고 해안평야에서 재배되는 사탕수수와 같이 100% 자연에서 수확한 재료에 유럽의 기술을 담아 명품 초콜릿으로 현지 제작된다. 이렇게 제작된 초콜릿은 150,980km를 건너와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의 달콤한 프로모션으로 새롭게 탄생되어 선보인다.

    로비라운지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에콰도르 초콜릿: 에프터눈 티세트’ 는 라틴 소울과 트랜디한 강남의 만남을 표현하여 보는 즐거움과 달콤한 만족감을 선사한다. 라틴소울을 전하는 ‘RDC’의 시그니처 파나마 모자 초콜릿과 패셔너블한 강남을 나타내는 화려한 구두, 립스틱 그리고 핸드백 등의 다양한 초콜릿, 노보텔 강남 베스트 베이커리 셀렉션 그리고 다양한 오픈 미니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에프터눈 티 세트는 로네펠트 티 또는 커피 2잔과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5만8천원(세금 포함, 2인기준)이며,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 하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가을 맞이 디저트로 새단장한 ‘애프터눈 티 세트’
  •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41층에 위치한 로비 라운지.바의 인기 아이템이자 디저트와 티가 함께하는 여유로운 오후를 선사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가 가을 시즌을 맞아 제철 과일과 식재료를 이용한 ‘애프터눈 티 세트’로 새단장을 마쳤다.

    코코넛 잣 타르트, 미숫가루 케이크, 호두 당근롤, 사과 깔라만시 등 가을과 어울리는 디저트는 물론, 무화과 샌드위치, 호박 에스푸마 등 간단한 스낵을 포함해 총 11종류의 미니 디저트가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커피 혹은 티가 함께 제공되며, 2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제공된다. 기존에 주중에만 맛볼 수 있었던 ‘애프터눈 티 세트’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만나볼 수 있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3단 트레이에 디저트와 함께 로네펠트 티 또는 커피 제공
  •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스포츠 바 ‘양스 앤 메츠’에서는 달콤한 디저트와 향긋한 티를 맛보며 낭만 가득한 가을의 오후를 보낼 수 있는 ‘애프터눈 티세트’를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애프터눈 티세트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연어를 곁들인 미니 햄버거, ‘리버 선셋’ 콘셉트로 한강의 노을 빛을 담은 선셋 크림 브륄레, 고소하고 달콤한 밤의 풍미가 느껴지는 마롱 타르트를 비롯해 초코 브라우니, 마카롱, 타피오카 컵 브레드 등 다양한 디저트가 3단 트레이에 제공된다.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차 종류로는 독일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로네펠트(Ronnefeldt)티 6종 또는 120년 전통의 이탈리아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라바짜’ 원두를 사용한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로네펠트 티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얼그레이, 카모마일, 그린엔젤, 루이보스 바닐라, 레몬 스카이 중에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 구성은 업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양스 앤 메츠 애프터눈 티세트 가격은 2인 기준 3만9,900원(세금 포함)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풀만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 출시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로비라운지 & 델리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여유로운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3가지 스타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즐길 수 있는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는 3단 트레이 스타일의 '클래식 런던', 앤티크 느낌을 살린 우든 레이어링 스타일의 '우든 박스', 한국 전통 함에 담겨 나오는 이색적인 콜라보 '고궁 스페셜'로 색다르게 준비된다. 고객 취향에 맞게 직접 원하는 스타일을 골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성으로는 따뜻한 스콘과 영국 정통 방식의 클로티드 크림, 마카롱, 무스 케이크 등의 달콤한 스위트류, 계절 과일 타르트, 신선함을 살린 미니 샌드위치 등으로 알차게 제공되며, 2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브랜드인 로네펠트 차 차가 함께 준비된다. 차는 다즐링,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스트로베리 크림, 소프트 피치, 바이탈 그레이프 프루트 등 10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기호에 따라 커피로 변경할 수 있다. 

    3-콘셉트 애프터눈 티 세트의 가격은 4만 4천원 (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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