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치킨 사랑은 '국민 간식'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만큼 치킨집도 많고 브랜드 간 경쟁도 치열하다. 전국에서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는 BBQ가 차지했다. BBQ는 2018년 현재 전국에 1,659개의 매장이 있으며 2015년 이후 4년 연속 가맹점 수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는 BHC로 1,456개의 매장 수를 보유했다. 그렇다면 지역별 선호하는 치킨 브랜드는 무엇인지 지도를 통해 살펴보자.
-
가맹점수 가장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1위는 전국에 1,659개의 매장이 있는 'BBQ'가 차지했다. 2위는 'BHC'로 2015년 873개였던 매장이 2018년 1,456개로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이어서 '페리카나' 1,176개, '네네치킨' 1,167개, '교촌치킨' 1,037개, '굽네치킨' 1,006개 순으로 3~6위권에 들었다.
-
지역별 인기 치킨 프랜차이드 브랜드는 무엇일까? 전국 가맹점 수가 많은 브랜드가 지역별 매장 수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였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특정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BBQ'는 서울, 세종, 경기, 충북, 전남, 경북, 제주 등 7개 지역에서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브랜드로 나타났으며, 'BHC'와 '페리카나'는 각각 3개 지역에서 매장 수 1위를 차지했다.
대구에서는 지역 브랜드로 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매장 수가 가장 많았으며, 울산과 경남은 '처갓집양념치킨'이, 부산에서는 전국 가맹점 수 순위(15위)가 상대적으로 낮은 '썬더치킨'의 매장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