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삼성전자·현대차, 미국서 '소비자 충성도' 3위·10위…1위는 '아마존'

기사입력 2019.09.18 10:39
  •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실시된 '소비자 충성도' 조사에서 나란히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브랜드키즈(Brand Keys)'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고객충성도 상위 100대 기업(2019 Loyalty Leaders 100)' 명단에서 아마존(온라인 소매)과 구글(검색 엔진)이 각각 지난해에 이어 1·2위를 차지했다.

  • 이어 삼성전자(스마트폰)는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부문에서 애플의 아이폰을 제치고 선두에 올랐고, 컴퓨터 부문에서도 순위가 급상승하면서 현지 시장에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히 굳힌 것으로 평가받았다.

    뒤이어 아마존(태블릿)과 애플(태블릿), 넷플릭스(영상 스트리밍), 아마존(영상 스트리밍), 애플(스마트폰), 트레이드죠(식품 소매업), 현대차동차(자동차)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보다 4계단 상승하며 자동차 부문에서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기아자동차도 지난해 68위에서 올해는 58위로 10계단이나 오르면서 '충성도 급등 기업(Loyalty Winners)'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이번 순위는 브랜드키즈가 지난달 미국 내 16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5만5115명을 대상으로 110개 업종의 921개 브랜드에 대한 평가를 측정한 결과를 토대로 매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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