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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2천800여 점 전시! 국내 최초 플리마켓형 아트 축제 열린다

기사입력 2019.09.17 17:12
  • 국내 최대 규모의 플리마켓형 아트 축제가 열린다. 오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스타필드 고양에서 ‘아트樂페스티벌(이하 아트락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아트락페스티벌은 에코락(樂)갤러리가 대한민국 신진작가 소개 및 육성하고, 예술에 대한 대중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마련한 국내 최초의 플리마켓형 아트축제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국내 미술 트렌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마음에 드는 작품을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필드 고양 동측 광장에 몽골 텐트 100동을 설치해 작가 206명의 작품 2천80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품 작품의 전체 규모는 총 27억 8천만 원이다.

  •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다 소장하고 싶은 작품을 발견했다면, 에코락갤러리가 제공하는 ‘미술품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미술품 무이자 할부 서비스’는 에코락갤러리가 미술품의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한 달에 커피 한 잔 정도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만약 기업 구매자라면 달라진 세제 혜택 도입으로 작품 소장과 절세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개정된 세제 규정에 따르면 기업이 미술품을 구매하는 경우 손금산입 한도가 1천만 원으로 인상되었으며, 문화접대비 목록에 100만 원 이하의 미술품 구매 비용이 추가되었다.

    아트락페스티벌은 오프라인 행사와 함께 에코락갤러리 온라인 플랫폼 에코락갤러리닷컴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에코락갤러리닷컴에는 작가 1,526명의 작품 19,554점이 등록되어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금액대별 작품을 검색하고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

    에코캐피탈(에코락갤러리) 장현근 대표는 “아트락페스티벌을 활용해 케이팝(K-POP)·케이뷰티(K-BEAUTY)에 이은 케이아트(K-ART)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코락갤러리는 향후 아트락페스티벌을 정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 시켜, 문화 강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알리고 이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트락페스티벌 기간에 스타필드 광장 및 인접 공원 부지에서는 고양시 조각가 협회가 주최하는 국제 야외조각축전 ‘Street sculpture 2019’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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