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빌런은 회사 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office)'와 '악당(villain)'의 합성어로, 회사 내에서 피해를 주는 사람을 비꼬는 신조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응답자 91.2%는 사내에 민폐를 끼치는 '오피스빌런'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직장인들은 권리는 다 챙기면서 자신의 업무나 책임은 다 떠넘기는 '책임회피형'을 최악의 오피스빌런 유형 1위로 꼽았다.

또한, 직장인 응답자의 95.2%는 오피스빌런 존재로 인해 업무에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고, 직급이 낮을수록 '동료가 업무생산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