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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①] '걸크러시'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국 걸그룹 '세븐센시스'

기사입력 2019.09.11
  • 예쁜 걸그룹이 되기 보다 노래 잘하고 카리스마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는 중국 걸그룹 ‘세븐센시스(7SENSES)’를 지난 7일 VSG Arena에서 만났다. 국내 쇼케이스를 앞두고 만난 세븐센시스는 중국 초대형 그룹 SNH48의 글로벌 유닛 그룹으로서의 카리스마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하는 그룹임이 느껴졌다. 

    다른 걸그룹과 차별성에 대해 세븐센시스는 “‘걸크러쉬’를 가졌을 뿐 아니라 각 멤버별 특별한 색깔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타코(Tako), 콩샤오인(Bee), 키키(Kiki), 다이멍(Diamond), 일리와(Eliwa), 아키라(Akira), 천린(Lynn) 7명의 멤버가 “인간의 감각을 7개로 나누어 후각, 미각, 촉각, 청각, 时시각, 视시각, 령각으로 사람의 감각을 대표하는 컨셉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7일 VSG Arena에서 만난 중국 걸그룹 '세븐센시스(7SENSES)' 인터뷰 현장
    ▲ 지난 7일 VSG Arena에서 만난 중국 걸그룹 '세븐센시스(7SENSES)' 인터뷰 현장
    천린은 “팀에서 막내고, 보컬을 담당한다”고 하면서 장난기 어린 표현으로 “아직 배우는 게 많다. 그리고 귀여움을 담당한다”라고 말해 어색했던 인터뷰 현장을 웃음으로 덮었다. 다이멍은 “팀을 설명하는 공식적인 말?을 담당한다”고 말하며 “목소리가 크고, 조금 직설적인 편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격한 호응을 받았다. 

    쿵샤오인은 직접 음정을 내면서 “보컬이며, 노래할 때 고음을 담당한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성격이 겁이 없고, 대담하다”라고 말해 멤버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조용히 말을 시작한 타코는 “춤을 담당하고 감성적인 노래를 담당한다. 행동이 좀 느리고, 조용하다”라고 말하며 “생각 없이 바로 말할 때가 많다”라고 말해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었지만, 나중에 “이런 성격에 대한 말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하는 말이다”라고 말해 반전의 웃음을 선사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말한 키키는 “팀에서 춤과 랩을 담당한다. 강한 춤을 좋아한다”고 말하며 “내가 최고다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해 멤버들을 웃게 만들었다. 한국말을 잘 알아들어 통역 전에 고개를 끄덕이며 인터뷰를 했던 일리와는 “랩과 노래를 한다. 요즘은 노래의 작사에 관심이 많고 계속하고 싶다”고 어필하자 옆에 있던 키키가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일을 하는 멤버다”라고 말하며 “냉정해 보이지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장 짧은 헤어스타일을 가진 아키라는 “힘이 세다. 강한 춤과 카리스마가 있다”고 말해 멤버들을 즐겁게 했고, 누군가 “남성적이다”라고 말하자 멤버들이 “머리 스타일을 짧아서 BTS(방탄소년단)를 닮았다”라고 말하며 멤버들끼리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2018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석한 '세븐센시스' /사진 제공=상하이 Star48
    ▲ '2018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석한 '세븐센시스' /사진 제공=상하이 Star48
    세븐센시스는 작년 ‘2018 소리바다 어워즈’에서 신한류 해외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중화권 아이돌 중 국내서 많은 이목을 끌었던 그룹이다. 멤버들 역시 한국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즐거웠던 기억이 작년 소리바다 어워즈에 참여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븐센시스는 “저희가 ‘걸크러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야심 차게 말하며 한국에서 연습하고, 또 한국에서 활동하게 되어 기쁘다고 했다. 세븐센시스는 지난 7일 저녁 9시에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쇼케이스를 통해 ‘NEW PLAN’ 등의 곡을 선보이며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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