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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영상] 볼빨간사춘기 안지영 "맨 정신으로 MV 촬영 못할 것 같아 맥주 마셨다"

기사입력 2019.09.11 15:41
  • 볼빨간사춘기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 볼빨간사춘기 쇼케이스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pr.chosunjns@gmail.com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이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밝혔다.

    1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새 미니앨범 'Two Five'로 돌아온 볼빨간사춘기의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 'Two Five'는 그동안 보여준 음악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색깔을 예고한다. 볼빨간 사춘기가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했으며, 뮤지션으로서 한층 성숙해진 이들의 폭넓어진 음악적 역량을 느낄 수 있다.

    새 앨범 타이틀곡 '워커홀릭'은 세상에 부딪히는 정도가 남들보다 더 잦은, 지친 워커홀릭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로, 아쉽지 않은 청춘답게 오늘만 살아가고픈 스물 다섯의 사춘기 감성을 담았다.

  • 이번 앨범에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한 볼빨간사춘기는 자켓 및 뮤직비디오 촬영 등에서도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안지영은 "평소에 소녀처럼 많이 했는데, 지윤이의 경우는 이번에 오히려 더 편하게 했다. 원래가 약간 시크한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같은 경우는 자켓 촬영 때나 뮤직비디오 촬영 때 웃는 것이 없다고 해서 놀랐다. 치명적이고 멋있는 척을 하라고 했다"라며 "뮤직비디오 촬영 중에 에피소드가 있는데, 같이 나오는 분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신이 있었는데, 맨정신으로 못하겠어서 다 같이 그 신을 찍으면서 맥주를 세 모금 정도 마신 것 같다"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한편 볼빨간사춘기의 새 미니앨범 'Two Five'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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