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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직장인, 명절 잔소리 1위 '아직도 취업 준비하니?' '돈은 모았니?'…대처방법은?

기사입력 2019.09.10 16:19
우리나라 성인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은 명절에 듣는 잔소리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가장 공감되는 명절 잔소리와 대처법 등 '명절 잔소리'에 대해 알아보자.
  •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잔소리에 관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87.2%는 명절에 듣는 잔소리로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구직자들이 가장 공감하는 추석 명절 잔소리는 '아직도 취업 준비하니?'라는 의견이 21.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졸업하면 뭐할거야?' 16.3%, '회사 보는 눈이 너무 높은거 아니야?' 15%, '공부는 잘 하고 있니?' 13.9% 등 주로 취업이나 진로 관련이었다. 이외에도 '남자친구/여자친구는 있니'가 8.5%로 나타났다.

  • 반면 직장인들이 가장 공감하는 추석 명절 잔소리 1위는 '돈은 얼마나 모았니?'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결혼은 안하니?' 22.2%, '애인은 있니?' 20.1%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도 '연봉 얼마 받아?' 14.2%, '에휴 잘되겠지' 8.9%, '그 회사 아직 다니니?' 7.1%, '살 좀 빼야겠다' 1.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 추석에 듣는 잔소리 대처법으로는 '웃음으로 대충 넘긴다'가 32.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솔직하게 대답한다' 25.8%, '그냥 무시한다' 19.4%, '다른 주제로 말을 돌린다' 14.6%, '상대방에게도 난감한 질문으로 되받아친다' 5.6%, '화를 내거나 정색한다' 1.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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