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국내 대기업 총수(오너) 일가 중 주식 부호 1위 자리를 지켰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9월 6일 기준 총수가 있는 51개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 497명이 보유한 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 총 107조 9,4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건희 회장의 지분 가치는 14조 8천724억원대로 전체 총수 일가 중 유일하게 지분가치 10조원을 넘겼다.

2위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으로 지분 가치는 6조 2천548억원이었다. 이어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5위권을 차치했다. 그다음으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SK 최태원 회장,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여사, 부영 이중근 회장 순으로 10위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