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가구의 생활에 최적화 된 소형 생활 가전의 인기가 뜨겁다. 1인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생활 가전 역시도 이들의 생활양식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작지만 기능성은 물론 감각적이고 예쁜 디자인까지 고루 갖춘 소형 가전이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 -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는 텀블러 기능이 결합된 온더고 콘셉트의 1인용 블렌더다. 제철 과일 등 블렌딩 재료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갓 블렌딩한 신선한 주스를 즐길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잇템’으로 주목 받고 있다.
비탄토니오 미니 보틀 블렌더는 부피가 커서 이동성이 떨어지고 자주 꺼내 쓰기 불편한 기존 믹서기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 보틀에 칼날 장치를 결합하면 블렌딩 용기가 되고, 뚜껑을 닫으면 텀블러로 변신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세상에서 가장 작고 예쁜 블렌더’로 불릴 만큼 콤팩트한 사이즈와 팬시한 디자인, 간편한 사용법으로 2030 여성층에서 특히 인기다.
과일 등 주스용 재료를 담은 보틀을 칼날 장치와 결합하고 블렌더 몸체에 올린 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가볍게 눌러주면 블렌딩이 된다. 주스가 완성되면 보틀에서 칼날 장치를 분리한 후 보틀 채로 들고 마시고, 외출할 때는 뚜껑을 닫아 들고 나가면 된다. 보틀과 본체를 결합한 상태에서도 높이 26cm, 무게 530g에 불과해 출퇴근이나 등하교, 캠핑이나 여행 시 통째로 휴대하고 다니기 편리하다.
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기 청정기 -
LG전자 퓨리케어 미니 공기 청정기는 지난 3월 출시된 휴대용 공기청정기로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다. 퓨리케어 미니는 쾌속 모드를 기준으로 5000rpm(분당 회전수)으로 회전하는 ‘포터블 PM 1.0 센서’와 깨끗한 공기를 빠르고 넓게 보내주는 ‘토네이도 듀얼 청정팬’, ‘듀얼 인버터 모터’ 등을 탑재했다.
생수 한 병과 비슷한 530g의 무게에, 자동차의 컵홀더(지금 81mm 이상)에 넣을 수 있을 만큼 작아 휴대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이다. 작은 크기임에도 포터블 PM1.0 센서로 초미세먼지까지 감지할 수 있다. 약풍에서는 약 23㏈ 수준 소음이 발생하는데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소음 수준으로, 국제인증기관 TUV라인란트로부터 ‘저소음 인증’도 받았다.
USB 타입-C 단자로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가 공기질 확인도 가능하다. 제품 상단 LED에는 '좋음'부터 '매우 나쁨'까지 네 가지 색깔로 공기질 상태를 보여준다. 이밖에도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동, 전용 앱에서 배터리 잔량, 필터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 수 있다.대우전자 초소형 의류건조기 미니 -
대우전자 초소형 의류건조기 미니는 최근 1인가구의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전자 ‘미니’는 소량의 세탁물을 빠르게 건조해 매일 세탁이 필요한 속옷, 양말 등 청결에 민감한 옷감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3kg 용량으로 공간효율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대용량 14kg 건조기 대비 5분의 1 크기로 공간 효율성이 높고, 4분의 1 무게로 이동이 쉽다. 또한 따로 배기호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다용도실, 베란다, 거실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설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자율 제어형 PTC 히터를 채용, 자체 발열량을 조절해 소비전력량을 최소화했다.상황에 맞춰 표준, 소량, 탈취 등 의류를 알맞게 건조해 주는 3가지 건조 코스를 제공한다. 표준 코스의 경우 한 번에 최대 수건 16개까지 건조할 수 있다. 소량 건조 코스는 자연건조 시 12시간 이상 소요되는 빨래 건조 시간을 1시간 만에 고속으로 건조가 가능하다.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900 -
에코백스 디봇 오즈모 900은 글로벌 가전 로봇 브랜드 에코백스가 출시한 물걸레 가능한 로봇청소기다. 디봇 오즈모 900은 에코백스만의 첨단 물걸레 기술인 '오즈모'가 탑재돼 진공청소와 물걸레질을 한번에 할 수 있는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듀얼 사이드 브러시, 1300RPM의 강력한 메인 브러시,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3중 필터 시스템, 240㎖의 대용량 물통 등으로 빈틈없는 청소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스마트 내비 3.0 기술의 핵심인 레이저 거리 센서(LDS) 스캐닝으로 집안 구조를 실시간 스캔해 지도를 구현하고, 구석구석 꼼꼼하게 청소한다는 특징이 있다. 지도에서 원하는 영역만 지정하여 청소하거나 로봇청소기의 진입을 원하지 않는 곳에 가상경계를 설정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