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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5G’ 첫 출시

기사입력 2019.09.05 11:38
  •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로 전에 없던 새로운 모바일 경험 선사하는 ‘갤럭시 폴드 5G’가 국내에서 최초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5G(Galaxy Fold 5G)’를 9월 6일 국내에서 첫 출시 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폴드’는 이후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4G LTE 또는 5G 버전으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 갤럭시 폴드 5G /사진=삼성전자
    ▲ 갤럭시 폴드 5G /사진=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5G’는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큰 7.3형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Infinity Flex Display)’를 탑재해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며, 접으면 한 손으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휴대성도 강력하다.

    삼성전자는 가장 직관적인 동작인 ‘접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보다 약 50% 얇은 새로운 복합 폴리머(Polymer) 소재의 디스플레이와 정교한 힌지를 새롭게 개발해 ‘갤럭시 폴드 5G’에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반복적으로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게 했다.

    ‘갤럭시 폴드 5G’는 이전에 없던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새로운 사용성을 제공한다. 4.6형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같이 전화나 문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한 손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도 있고 사용하던 애플리케이션을 7.3형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끊김 없이 자동으로 보여주는 ‘앱 연속성(App Continuity)’도 지원한다.

    또한 7.3형 대화면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2분할 혹은 3분할로 나눠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를 지원해 보다 강력한 멀티 태스킹 경험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 5G’는 접었을 때나 펼쳤을 때 혹은 스마트폰을 어떤 방향으로 사용하고 있어도 전문가 수준의 사진이나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후면에 16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을 펼쳤을 때는 1000만 화소 카메라와 800만 화소 카메라의 듀얼 카메라로 스마트폰을 접었을 때는 커버 카메라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갤럭시 폴드 5G’는 최신 프로세서, 12GB RAM의 강력한 RAM과 512GB의 내장 메모리, 4,235mAh의 대용량 듀얼 배터리를 탑재해 PC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갤럭시 폴드 5G’는 스페이스 실버(Space Silver)와 코스모스 블랙(Cosmos Black)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6일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SK텔레콤·KT 온라인몰, 유플러스 주요 매장, 디지털프라자 홍대점·강남본점 등 전국 10개 디지털프라자와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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