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스위스 여행, 인스타그래머블한 스위스의 그랜드 투어 포토 스팟

기사입력 2019.09.05
여정 그 자체가 목적인 아름다운 드라이브 여행
자동차 여행 중 비경 담을 수 있는 최고의 포토 스팟 46곳 선정
그랜드 투어 스낵 박스까지 함께 하면 완벽한 출사 여행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트립닷컴이 ‘90년대생의 여행 트렌드’를 주제로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9일까지 한국 고객 8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0년대생(20대)은 인스타그램으로 또래들과 소통하는 방식을 여행에서도 사용하며, 여행 정보도 인스타그램에서 얻고, 여행지에 대한 영감도 인스타그램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여행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도 인스타그램으로 나타났는데,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의 막강한 파워를 확인할 수 있는 조사결과다.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이런 여행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해 2016년도부터 스위스 곳곳의 관광지에 ‘그랜드 투어 포토 스팟 (Grand Tour Photo Spot)’을 설치해 나가고 있다. ‘그랜드 투어’란 자동차로 스위스를 여행하는 방법을 뜻하며, 스위스정부관광청은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며 알프스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여다 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 오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 최초로 전기 자동차 로트 트립을 선보이기도 했다.

    자동차로 여행을 한다는 것은 고속도로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최대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한다는 ‘이동’ 자체의 목적도 있지만, 조금만 더 여유를 갖는다면 국도를 이용해 풍경 속에서 달리며 ‘여정’ 자체를 즐길 수 있다.

    ‘그랜드 투어 포토 스팟’은 자동차 여행 중 잠시 멈추어서 알프스의 비경을 가장 잘 보여주는 숨겨진 장소를 소개하며 여행자들이 사진 작가가 남길만한 풍경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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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여섯 나라가 한 눈에 들어오는 산 봉우리에 자리한 지점, 나폴레옹이 살던 고성을 배경으로 보덴제(Bodensee) 호수의 널찍한 풍경이 카메라 앵글에 잡히는 지점, 하이디가 금방이라도 문을 열고 피터를 찾아 나설 것만 같은 초원의 한 가운데, 치즈 농가가 점점이 박힌 녹색 구릉지와 오렌지 빛 석양이 알프스 봉우리 아래로 서늘히 내려 앉는 풍경에 자리한 지점 등 지금까지 총 46곳에 포토 스팟과 관련된 사인물이 설치됐다.

    생갈렌(St.  Gallen) 포토 스팟 : 드라이린덴 파라이배더(Dreilinden Freibä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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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세 개의 인공 연못을 뜻하는 ‘드라이 바이에렌(Drei Weieren)’은 직물 표백 산업과 소방차 물 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1610년에 만들어 졌다. 지금은 야외 수영장과 고요가 서려 있는 공원으로 로컬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공간이다.

    여름에는 수영과 피크닉을,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다. 보덴제(Bodensee) 호수와 생갈렌 구시가지 및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수도원 대성당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와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외 수영장 중 하나로 손꼽히기도 한다.

    주소: Dreilinden Freibäder Dreilindenstrasse 50 9011 St.Gallen
    주차: 드라이린덴 야외 수영장(Dreilinden outdoor swimming pools)
    도보: 이정표 따라 5분

    루체른(Luzern) 포토 스팟 : 샤또 귀취(Chateau Güts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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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1888년 노이슈반슈타인(Neuschwanstein) 성을 본따 만든 루체른 호텔의 아이콘, 샤또 귀치는 스위스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곳에 위치해 있는 호텔 중 하나다.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 마틴 로렌스 불라드(Martyn Lawrence Bullard)가 섬세한 디테일에 신경을 써가며 샤또 귀취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샤또 귀취에서 내려다 보는 루체른 호수와 구시가지의 정겨운 지붕들, 그 뒤로 펼쳐진 알프스가 기막힌 풍경을 만들어 준다.

    주소: Chateau Gütsch Kanonenstrasse 6003 Luzern
    주차: 호텔 귀취(Hotel Gütsch)
    도보: 이정표 따라 1분

    알프슈타인(Alpstein) 포토 스팟 : 호허 카스텐(Hoher Kasten)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호허 카스텐 꼭대기에서는 여섯 개의 나라가 한 눈에 펼쳐지는 360도 파노라마를 즐길 수있다. 동부 스위스의 유일한 회전 레스토랑에서 이 모든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유러피언 서큘러 트레일(The European Circular Trail)은 다양한 식물군이 자라고 있는 알프스 가든을 지나며 풍성한 풍경을 선사한다. 하이킹으로도 훌륭하지만 브륄리사우(Brülisau)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8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주소: Dorf 22, 9058 Brülisau
    주차: 케이블카 계곡 역
    도보: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정상에서 2분

    보덴제(Bodensee) 포토 스팟  : 아레넨베르그(Arenen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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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나폴레옹 3세와 보나파르트 가문이 1817년부터 1906년까지 지내던 고성에서 아름다운 보덴제 호수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고성 안에는 나폴레옹이 살던 집안의 모습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주소: Napoleon Museum Schloss & Park Arenenberg Arenenberg 1 8268 Salenstein
    주차: 아레넨베르그 샤또 & 파크(Arenenberg chateau & park)
    도보: 나폴레옹 박물관 방향으로 2분, 공원 내 위치

    하이디 하우스(Heidi House) 포토 스팟 : 마이엔펠트(Maienfeld) 하이디 빌리지(Heidi’s Village)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그라우뷘덴(Graubünden)은 하이디의 작가, 요한나 슈피리(Johanna Spyri)가 영감을 받아 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화를 쓰게된 곳이다. 와인 산지이자, 근교 마을 바드 라가츠(Bad Ragaz)에서는 스파도 즐길 수 있고, 타미나(Tamina) 계곡에서는 온천도 할 수 있다. 하이디를 테마로한 다양한 하이킹로가 마련되어 있다.

    주소: Panorama Hotel Restaurant Heidihof Bovelweg 16 7304 Maienfeld
    주차: 하이디도르프 레스토랑(Heidihof Restaurant)의 대형 주차장
    도보: 하이디도르프 이정표 따라 5분

    에멘탈(Emmental) 포토 스팟 : 아폴테른(Affolt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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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치즈 중 하나인 에멘탈러를 생산하는 마을로, 초록의 구릉지가 펼쳐지는 로맨틱한 풍경을 선사한다. 여기저기서 울려 퍼지는 소 종 소리가 진정한 스위스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알프스 봉우리가 펼쳐지는 파노라마를 감상하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트레일이 1,100km나 펼쳐져 있다.

    주소: Schaukäsereistrasse 6, 3416 Affoltern im Emmental
    주차: 치즈 공방의 주차장
    도보: 이정표 따라 10분

    샌티스(Säntis) 포토 스팟  : 슈배그알프(Schwäga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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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여섯 나라의 파노라마가 펼쳐지는 샌티스 산의 봉우리에서는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리히텐슈타인, 프랑스, 이탈리아가 한 눈에 들어온다. 슈배그알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샌티스산에 오를 수 있는데, 아펜첼(Appenzell)을 포함한 진정한 스위스의 목가적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주소: Valley station of cable car Säntis-Schwebebahn 9107 Schwägalp
    주차: 케이블카 계곡 역
    도보: 0분

    카브리오(CabriO) 포토 스팟 : 슈탄저호른(Stanserh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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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100km에 달하는 알프스 봉우리, 10개의 호수. 세계 최초의 컨버터블 케이블카, 카브리오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지붕이 없는 위층에서 독특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여름의 인기 명물이 되었다. 슈탄저호른 산으로 향하는 아찔한 풍경 뒤에는 회전 레스토랑 론도라마(Rondorama)에서 절경을 즐기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주소: Stansstaderstrasse 19 6370 Stans
    주차: 슈탄저호른 곤돌라 역 주차장
    도보: 케이블카 역에서 2-5분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 사진제공=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는 그랜드투어 포토 스팟과 같은 포토 스팟을 앞으로도 스위스 전국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위스의 작은 마을들과 산 속 비경이 더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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