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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예약' 지오·강남·한아름…결혼 앞둔 아이돌 출신 ★!

기사입력 2019.09.04 15:39
  • 아이돌 출신 스타들이 결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올해에만 에이젝스 도우, 파란 에이스♥캣츠 김지혜, 우노 강태성, 유키스 기섭이 품절된 가운데, 아이돌 출신 기혼자 대열에 합류하는 스타들을 소개한다.

    ◆'오예커플' 지오♥최예슬, 동거→결혼…9월 말 스몰웨딩
  • 지오♥최예슬, 이달 말 화촉 / 사진: 최예슬 인스타그램
    ▲ 지오♥최예슬, 이달 말 화촉 / 사진: 최예슬 인스타그램
    엠블랙 출신 지오(32·본명 정병희)와 배우 최예슬(25)이 2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힌다. 일찍이 두 사람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거 사실을 밝힌 이들은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지난달 21일 최예슬은 자신의 SNS에 "다음 달이 결혼이라니. 지금 지오 오빠는 청첩장에 들어갈 인사말을 적고 있다. (결혼을) 한 달 앞두고 급하게 준비 중이지만, 최선을 다해 예쁘게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올 1월부터 혼전 동거를 한 두 사람은 7월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7월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한 지오♥최예슬 커플은 혼전 동거에 대해 "결혼 전에 둘 다 꼭 같이 지내보고 마음을 확실하게 가져가자는 의도 아래 동거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최예슬은 "동거가 있었기 때문에 결혼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소신을 전했다.

    한편, 2007년 타이키즈로 데뷔한 지오는 이후 2009년 보이그룹 엠블랙으로 활동했다. 뛰어난 보컬과 댄스 실력으로 뮤지컬에서도 활약한 그는 전역 후 가요계를 은퇴, 본격적으로 인터넷방송 BJ가 됐다. 그의 예비신부 최예슬은 2011년 뮤지컬 '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2013년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지난해 지오와 공개 연애를 시작한 그는 연예계를 잠정 은퇴했다. 현재 지오♥최예슬 커플은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스토리'를 운영하며 일상을 공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귀화' 강남♥'은퇴' 이상화, 결혼 앞두고 큰 결심한 두 사람
  • (왼쪽부터) 이상화-강남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 (왼쪽부터) 이상화-강남 / 사진: 조선일보 일본어판DB
    스포츠 선수와 연예인 커플로 큰 응원을 받았던 강남(32·본명 나메카와 야스오)♥이상화(30)가 오는 10월 12일 결혼한다. 지난달 29일 강남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사랑과 신뢰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은 올 3월 공식 열애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달 일본 국적의 강남이 한국 귀화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이상화와의 결혼이 가까워진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변 없이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대중의 큰 축복을 받고 있다.   

    최근 한 방송에서 강남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프로포즈를 언급하기도 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강남이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아무 말 없이 이상화에게 반지를 건넸고, 로맨틱한 분위기 속에서 이상화는 눈물을 보이며 결혼을 승낙했다고. 현재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날과 식장만 잡은 채 결혼 준비에 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2011년 보이그룹 엠아이비로 데뷔한 강남은 2014년까지 그룹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엉뚱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그는 2016년 태진아와 트로트 앨범을 발매하며 트로트 가수로도 활동했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는 세계 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대회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섭렵하며 '빙상 여제'로 활약했다. 이후 그는 지난 5월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발표했다.

    ◆티아라 출신 한아름, 내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사랑받는 법 알려준 고마운 사람"
  • 티아라 출신 한아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 / 사진: KBS 2TV '더유닛' 제공
    ▲ 티아라 출신 한아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 / 사진: KBS 2TV '더유닛' 제공
    티아라 출신 아름(25·본명 이아름)이 결혼을 발표했다. 지난 13일 아름은 개인 SNS "내가 26살이라는 나이에 드디어 시집을 가게 됐다. 2020년 2월 9일로 좋은 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예비신랑에 대해 "사랑하는 법과 받는 법을 알려준 고마운 사람"이라며 "힘이 들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위태롭게 살아갈 때 나를 단단하게 붙잡아 줬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로 합류한 아름은 2014년 그룹을 탈퇴했다. 이후 약 4년 만인 2017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연했으나 최종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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