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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이 증가함에 따라 서핑, 스쿠버 다이빙과 같은 해양 스포츠도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대한서핑협회에 따르면 2014년 4만 명으로 집계된 서핑 인구는 2017년에는 20만 명까지 증가했다.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물속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전문 다이버 워치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해양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짐에 따라 명품 시계 업계도 다양한 다이버 워치를 출시하고 있다.
파네라이 ‘섭머저블 크로노 – 기욤 네리 에디션’(PAM00982) -
파네라이는 이탈리아 왕실 해군 특수부대의 고정밀 기기를 납품한 역사를 지닌 럭셔리 스포츠 워치 브랜드다. 바다와 긴밀한 역사를 가진 파네라이는 프리 다이빙 챔피언이자 홍보대사인 기욤 네리와 함께 바다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파네라이의 ‘섭머저블 크로노 – 기욤 네리 에디션’은 탁월한 기술적 성능과 놀라울 정도로 과감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완벽히 어우러진 타임피스다. 전문 다이버 시계로 약 300m(30bar)의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잠수 시간을 정확하게 표시하는 단방향 회전 베젤이 장착되어 있다.
또한, 케이스 뒷면에 기욤 네리의 모습과 서명, 그의 다이빙 최고 기록인 126m를 음각하여 파네라이의 아이덴티티를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다. 다이얼은 빛이 적은 수중에서도 눈에 잘 띄는 백색 야광 마커가 장식되어 샤크 그레이 컬러의 배경과 강렬하게 어우러진다. 블루 세라믹 디스크, 티타늄 케이스와 블루 러버 스트랩은 스포티한 분위기를 배가하여 밝고 매혹적인 스타일링을 완성한다.
롤렉스 ‘서브마리너 데이트’ -
롤렉스의 ‘서브마리너’는 세계 최초의 방수 시계인 오이스터에 이은 컬렉션으로 100m의 방수 기능을 제공한 최초의 다이버 워치다. ‘서브마리너 데이트’는 그린 컬러의 다이얼과 오이스터 스틸 브레이슬릿이 청량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브레이슬릿에 적용된 오이스터록(Oysterlock) 클라스프는 풀림을 방지하며 글라이드록(Glidelock)은 도구 없이 손쉽게 브레이슬릿을 조정할 수 있어 다이빙복 위에도 편리하게 시계를 착용할 수 있다. 300m의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오메가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오메가 코 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
2005년 오메가는 해양 탐험의 전통을 기념하기 위해 최초로 플래닛 오션 라인을 출시한 이후 지속해서 전문 다이버 워치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다. ‘씨마스터 플래닛 오션 600M 오메가 코 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는 오렌지 컬러와 화이트 컬러의 강렬한 대비로 어떠한 스타일링에도 포인트가 된다. 오렌지 세라믹 베젤은 다이빙 스케일을 탑재하고 있으며 잠수 시간을 측정할 수 있다. 약 600m(60bar)의 방수 기능을 제공하며 헬륨가스 배출 밸브를 장착하고 있다. 또한, 투명한 케이스백을 통해 무브먼트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