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추석’ 남자는 설레고 여자는 부담스러워, 가장 큰 스트레스 1위는?

기사입력 2019.09.04 13:40
올해 추석을 맞이하는 기분은 전반적으로 무덤덤한(41%) 가운데 긍정(30%)과 부정(29%)의 기분이 대칭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성별로 살펴보면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남성의 경우 긍정적 기분이 35%였지만, 여성의 경우 부정적 기분이 38%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이 꼽은 추석 연휴 계획과 추석 스트레스는 무엇인지 살펴보자.
  • 2019년 추석을 맞이하는 당신의 기분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1%가 '무덤덤하다'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긍정적 기분' 30%, '부정적 기분' 29%였다. 성별 추석을 맞이하는 기분을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긍정적 기분' 35%, '부정적 기분' 21%였고, 여성의 경우 '긍정적 기분' 25%, '부정적 기분' 38%로 나타났다. 결국, 추석을 맞아 남성은 더 설레고, 여성들은 더 부담스럽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추석 연휴 누구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인가에 '가족'을 꼽은 응답이 8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나 홀로' 9%, '친구와 함께' 3%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추석 연휴는 가족과 함께 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2%가 '귀향'을 선택했다. 그 뒤를 이어 '집에서 휴식' 33%, '국내 여행' 7%, '공부' 4%, '해외여행' 3%, '출근' 2% 순이었다.
  • 혼인 여부에 따른 추석 연휴 계획은 전체 결과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기혼의 경우 '귀향'을 응답자의 62%가 꼽아 가장 많았고, 두 번째로 많은 응답을 차지한 '집에서 휴식' 26%와 큰 격차를 보였다. 반면 미혼자의 경우 '귀향' 41%와 '집에서 휴식' 40%로 거의 같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 추석 연휴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으로 '잔소리'가 34%의 선택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이어 '명절 가사노동' 21%, '명절비용' 18%, '귀향' 17%, '집안 비교' 5%, '정치논쟁' 4%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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