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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 선정된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미식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 2019’를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용산 아이파크몰 8층 야외 풋살장에서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메뉴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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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미식을 향한 열정(Journey to Passion)’을 메인 테마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 새롭게 등재된 레스토랑들과 국내외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들로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행사 개최 이래 최초로 ‘미쉐린 가이드 타이페이 2019’에서 1스타에 선정된 유러피안 컨템퍼러리 레스토랑 롱테일(Longtail)의 램밍킨(Lam Ming Kin) 셰프를 특별 초청해 롱테일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이며, 라이브 쿠킹 쇼 및 스페셜 다이닝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최고의 요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에서 1스타를 받은 무오키, 스테이, 이종국 104, 진진, 테이블 포 포 등의 레스토랑들도 참여한다. 신선한 재료로 좋은 요리를 선사하는 ‘플레이트(Plate)’에 선정된 서울 다이닝, 수아 에피스, 보름쇠, 오만지아, 쵸이닷, 쿤쏨차이, 떼레노, 두레유를 비롯해, 일호식 등 가성비 좋은 ‘빕 구르망’ 레스토랑들도 참여해 그들만의 개성 넘치는 특별 요리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프라이빗한 야외 공간에서 소수의 인원만 참석 가능한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의 인기 프로그램인 ‘스페셜 다이닝’에서는 특별 게스트인 미쉐린 가이드 타이페이 2019 1스타 ‘롱테일’의 램밍킨 셰프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9 1스타 ‘제로 컴플렉스’의 이충후 셰프가 함께 진행하는 포핸즈 다이닝(네 개의 손이 만들어 내는 식사)이 펼쳐진다. 하루 두 번, 미식 전문 여행가와 소믈리에의 설명과 함께 다양한 와인을 맛볼 수 있는 ‘와인 테이스팅’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 식재료, 미식 아이템, 주방용품을 구경하고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마켓&다이닝존’, 상시 이벤트가 열리는 ‘라이브존’, 라이브 쿠킹 쇼와 라이브 밴드 공연 등이 열리는 ‘퍼포먼스존’ 등 다채로운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고메 페어 2019’ 입장권과 메뉴는 9월 5일부터 네이버 예약으로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5000원, 각 메뉴는 1만5000원(고메존 A)과 2만원(고메존 B)이며, 현장 구매 시 조기 매진 될 수 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