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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에는 인천에 있는 이색 캠핑장에서 대자연을 느끼며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제법 선선해진 바람과 함께가을로 들어가는 문턱에서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캠핑은 단조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어떤 곳을 가야할지 모르겠다면 인천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이색 캠핑장 10곳을 참고해보자.
공사는 건강가득 농촌체험할 수 있는 '웰빙캠핑', 물놀이를 비롯한 액티브한 스포츠를 함께 할 수 있는 '레저캠핑', 산 속이 아닌 바다에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바다캠핑', 멀리 떠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한 '도심캠핑' 등의 테마로 떠나기 좋은 이색 캠핑장 10곳을 소개했다.웰빙캠핑마리원관광농원캠핑장 -
인천 강화도에는 농촌체험이 가능한 대표적인 캠핑장 두 곳이 있다. 마리원관광농원캠핑장은 시기별 감자, 속노랑고구마, 섬옥수수, 강화순무 등 강화특산물을 비롯한 농산물 심기와 수확체험 즐길 수 있고, 자연과 바다를 조망하며 한적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강화도산들애캠핑수영장 -
강화도산들애캠핑수영장은 방문하는 캠퍼들을 위해 가을에는 고구마, 밤줍기 체험, 겨울에는 썰매체험을 할 수 있으며 흥미진진한 화문석체험 등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레저캠핑송도스포츠파크캠핑장 -
2015년 3월에 개장한 송도스포츠파크캠핑장은 인천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발생된 소각열로 운영되는 친환경 시민친화 주민편익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 내에 위치해 있어 캠핑과 함께 스포츠 시설들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실내수영장, 헬스장, 스쿼시장, 실내인공암장 등 실내시설은 물론이고 골프장 및 골프연습장, 천연잔디로 된 축구장 등 야외시설도 이용가능해 레저활동을 즐기는 소규모 가족뿐만 아니라 직장모임, 지인모임 등 단체 친목모임에도 적합하다.
함허동천 야영장 -
함허동천 야영장은 강화 화도면 마니산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함허대사가 이곳을 찾아 ‘사바세계의 때가 묻지 않아 수도자가 가히 삼매경을 들 수 있는 곳’이라고 할 정도로 산과 물이 묘한 조화를 이루며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곳으로, 인접한 정수사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아라뱃길두리캠핑장 -
아라뱃길두리캠핑장은 서울과 인접한 계양구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접근성을 자랑한다. 총 51면의 캠핑공간이 있으며, 주변에 공원과 아라뱃길이 있어 자연경관이 잘 조성되어 있다. 족구장, 배드민턴장 등 운동시설이 마련되어 있고 아라뱃길은 국토종주 자전거길과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바다캠핑영흥도 블랙트리 -
인천지역 캠핑장의 또다른 매력은 서해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영흥도 블랙트리는 노을이 예쁜 장경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발도 담가보고 솔내음 짙은 블랙트리 산책로에서 소나무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영흥대교를 건너 육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수많은 캠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하절기에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 이용 가능한 수영장도 운영된다.
바다애캠핑장 -
강화도에 위치한 바다애캠핑장은 서울에서 1시간 반이면 도착하는 캠핑장으로, 인천에서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장화리마을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바다애’라는 캠핑장 이름처럼 바다에 바로 닿아있어 바다의 내음, 파도소리들을 들으며 힐링할 수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강화갯벌이 눈앞에 펼쳐져 있고 아름다운 석양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요소이다.
도심캠핑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 -
멀리 떠나기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 도심 속에서도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인천대공원 너나들이 캠핑장은 인천대공원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관모산과 어우러지는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대공원 인근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캠핑객들의 만족도가 크다.
영종씨사이드 카라반&캠핑장 -
영종씨사이드 카라반&캠핑장은 서울근교에서 탁트인 바다 전망과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염전산책로, 자전거도로, 레일바이크, 바닷길 따라 해안산책로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인천왕산가족오토캠핑장 -
인천왕산가족오토캠핑장은 인상적인 낙조와 상쾌한 바닷바람이 함께하는 서해에서 넓고 쾌적한 카라반을 활용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 있는 왕산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며, 도심을 떠나 대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와 경치를 즐길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