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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을 걸어 만날 수 있는 섬…신비의 열린 바닷길 '석대도'

기사입력 2019.09.02 13:46
  • 나들이하기 좋은 9월에는 '석대도'에서 신비로운 바닷길을 체험해 보는 건 어떨까? 해양수산부가 이달의 무인도서로 ‘석대도’를 선정했다.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 사진출처=해양수산부

    석대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 91,583㎡의 작은 섬으로, 돌로 받침대를 놓은 모양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석대도는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하여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육지까지 바닷길이 생긴다. 9월에는 1일부터 4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 바닷길이 생겨서, 이 길을 통해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석대도까지 바다 속을 걸어보는 신비로운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드러난 약 1.5km에 달하는 갯벌에서 조개,  낙지, 바지락, 게 등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보는 석양도 놓칠 수 없는 즐길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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