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은 더 저렴하게! 국립자연휴양림, 주중 객실 요금 최대 25% 할인

기사입력 2019.09.02 10:13
  • 평일 국립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가 객실 선호도에 따라 차등화된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휴양림 일부 객실의 주중 숙박시설 요금을 할인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를 차등화는 오는 10월 12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현 요금의 5~25% 할인가로 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어 평균 1만 1천원을 할인받는 효과가 있다. 10월 이용 가능한 객실의 경우 지난 8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숲나들e(foresttrip.go.kr)’에서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 이미지=숲나들e 화면 캡쳐
    ▲ 이미지=숲나들e 화면 캡쳐

    할인 대상 휴양림은 오서산(충남 보령), 상당산성(충북 청주), 복주산(강원 철원), 용화산(강원 춘천), 통고산(경북 울진), 운문산(경북 청도), 운장산(전북 진안), 회문산(전북 순창) 총 8개 휴양소의 212개 객실 가운데 154개 객실(72.6%)이며, 월요일까지 목요일까지(화요일 제외) 숲속의 집,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에 한정된다. 단, 장애인, 지역주민, 다자녀, 국가보훈대상자 등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을 맞이해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한 휴양림 8개소 대상 주중 시설 사용료 30% 할인 이벤트는 최근 3년 평균 경영실적 대비 수입금 14.2% 증가(8천만원), 가동률 20% 향상(68%) 효과를 보였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앞으로 요금 체계를 ‘휴양림 접근성, 객실별 노후도, 이용객 수요, 선호도’ 등 종합적인 특성을 고려해 다양화하고, 국립자연휴양림 30주년 기념 할인 이벤트 결과의 장단점을 분석해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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