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채용 시 지원자 한 명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검토하고 소요되는 시간은 평균 13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이력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3분, 자기소개서는 6.7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평가하는 서류전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와 어떤 방식으로 평가를 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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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검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6.3분이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5분'이라는 응답이 34.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0분' 27%, '3분' 15.6%, '1분' 7.2%, '2분' 4.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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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검토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역시 '5분'이라는 답변이 31.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0분' 29.7%, '3분' 14.8%, '2분' 6.1%, '1분' 5.7%, '14분' 2.7% 순으로 자기소개서 검토하는 시간은 평균 6.7분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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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기업 응답자의 40.3%가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 한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모든 항목을 대략 검토' 27.4%,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 24.7%, '조건으로 필터링' 7.6% 순으로 평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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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방식 역시 '모든 항목을 대략 검토' 37.6%,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검토' 32.7%로 응답이 많았으며,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검토'한다는 응답은 29.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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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서류전형에서 어떤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평가할까? 이력서에서는 '인턴 등 직무 경험'을 중요하게 평가한다는 응답이 48.3%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전공' 19.0%, '자격증' 8.7%, '대외활동 경험' 6.5% 순으로 실무 경험이나 잠재력 등을 평가할 수 있는 항목을 주로 높게 꼽았다.
자기소개서 검토 시 중요한 평가 요소 역시 이력서 검토와 비슷했다. '직무 관련 경험'이 51%의 응답으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 19.8%, '지원동기' 8.7%, '아르바이트 등 사회 경험' 4.9%, '입사 후 포부' 4.6%, '성격의 장단점' 3.4% 순이었다. -
- 권연수 기자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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