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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공기청정기, 여름철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

기사입력 2019.08.28 14:31
  •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켜주는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미세먼지 시즌을 넘어 사계절 필수 차량 관리 용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불스원이 여름철(6~7월) 불스원몰 판매량을 살펴본 결과, 차량용 공기청정기 브랜드 '에어테라피'의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75%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컵홀더 장착형 모델 '에어테라피 멀티액션 플러스'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약 2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차량용 공기청정기 시장의 비수기로 알려져 있는 여름철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 고성능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 스마트액션' / 불스원 제공
    ▲ 고성능 차량용 공기청정기 '에어테라피 스마트액션' / 불스원 제공

    실제 지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차량용 공기청정기 구매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차량용 공기청정기 이용 실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언제 사용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외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때 사용한다는 응답은 21%를 기록한 반면, 운전 중 항시 사용한다는 응답은 54%를 차지했다. 이는 미세먼지 시즌은 물론, 사시사철 차량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운전자들의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카매트와 시트의 각종 먼지와 오염 때문에',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 등의 이유로 차량 운행 중에는 늘 차량용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특히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환기를 자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량용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관리하고 있다는 의견도 많았다.

    불스원 관계자는 "차량 실내 공기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차량용 공기청정기가 사계절 관리 용품으로 자리 잡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가오는 미세먼지 시즌 대비는 물론, 운전자와 동승자의 건강을 위해 사시사철 자동차 전문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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