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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여행하는 ‘달’ 프로젝트…파라다이스시티에 지름 7m ‘보름달’ 뜬다

기사입력 2019.08.30 11:00
  •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 소원을 이루어주는 초대형 달이 뜬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세계적 설치작가 루크 제람(Luke Jerram)의 공공미술 프로젝트 ‘달의 미술관(Museum of the Moon)’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8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 전시되는 ‘달’은 실제 달의 모습을 50만배 축소해 완벽 구현한 지름 7m 크기의 초대형 설치작품이다. 루크 제람의 이번 프로젝트는 영국, 중국, 호주, 인도, 프랑스 등 전 세계 투어를 통해 약 400만명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인류 달착륙 50주년을 기념해 올 가을 파라다이스시티의 실내형 광장 한가운데 떠올라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추석과 깊어가는 가을, 연말 시즌까지 관람객에게 따스한 추억과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 예술가(Moon Artist)’, ‘루크 문(Luke Moon)’이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달 프로젝트로 유명한 루크 제람은 조각, 설치, 공공미술 프로젝트 영역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는 작가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런던 웰컴 컬렉션 등 상설 소장품으로 그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전 세계 미술 축제와 박물관에서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투숙객 포함 모든 방문객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아시아 모던&컨템포러리 예술전시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PARADISE ART SPACE)’를 포함 제프 쿤스, 쿠사마 야요이, 카우스, 알레산드로 멘디니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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