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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편에 나온 노포…인천에서 꼭 맛봐야 할 노포 7곳

기사입력 2019.08.28 11:17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지난 23일에 TV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편에 나온 오래된 가게와 명소들이 소개되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인천관광공사가 방송에 나온 신포시장 인근에 위치한 스지탕집, 50년 전통의 인천 옛날과자 맛집, 47년 된 백반집 등 인천의 오래된 가게와 관광명소들을 소개했다.

    식객 허영만과 배우 이수경이 함께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의 오래된 가게를 주제로, 오래된 가게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와 가게 주인들의 이야기를 함께 소개하며 인천만의 고유한 정취를 전했다.

    특히 배다리동네 인근에 위치한 설렁탕집은 지난 1946년부터 장사를 시작해 3대째 이어져온 74년 전통의 식당으로,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식당들 가운데 가장 오래된 가게로 눈길을 끌었으며 가게와 함께 나이 들어온 주인의 이야기가 더해져 오래된 가게 특유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공사는 옛 정취와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인천의 빈티지한 여행지 57개소를 소개하는 '인천빈티지로드'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인천 노포
    명월집
    인천 ‘개항기 역사길’에서 맛보는 47년 전통 가정식 백반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1966년 개업한 ‘명월집’은 47년 전통의 가정식 백반 전문점이다. 명월집의 명물은 매장 한 켠 석유곤로 위에서 하루 종일 끓고 있는 돼지비계가 듬뿍 들어가 있는 김치찌개로 손님이 직접 떠다 먹을 수 있다.

    문화반점
    배다리마을 70년 된 중국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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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화교가 운영하는 70년 된 중국집인 ‘문화반점’은 남편의 사부로부터 35년 전에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매일 아침 만들어 냉장고에 숙성시킨 면발과 담백한 맛의 백짬뽕과 볶음밥이 일품이다.

    삼강설렁탕
    73년 전통의 인천식 해장국 전문점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항에 외항선들의 출입이 늘고 육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대형 도축장 등이 등장했다. 설렁탕, 수육, 도가니무침 등으로 유명한 ‘삼강설렁탕’은 70년 넘도록 전통의 맛을 지키고 있으며, 인천식 해장국의 기초를 마련하였다.

    맷돌칼국수
    면 요리의 천국, 인천에서 즐기는 칼국수
  • 신포국제시장 맞은편 골목에 위치한 40년의 내공을 간직한 제물포 노포 ‘맷돌칼국수’에서는 튀김칼국수가 유명하며, 7080세대에게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인천당
    동인천 수제 옛날과자점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당’은 1978년에 개업한 수제 옛날과자점으로 노부부가 센베이, 상투과자 등 다양한 옛과자를 굽는다. 전 공정을 수작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집
    인천 스지탕 맛집
  • 1972년에 개업한 ‘대전집’은 신포시장과 신포청년몰 사이에 위치한 스지탕 맛집이다. 예전부터 이 골목의 전통요리로 남았으며, 소 힘줄을 푹 삶고 고춧가루와 간장으로 양념해서 끓여낸다.

    토시살 숯불구이
    ‘배다리헌책방골목’에 숨은 진짜 고기의 맛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배다리헌책방골목에 위치한 '토시살 숯불구이'는 47년 된 노포로 소고기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참숯에 구워 먹는 국내산 육우의 토시살이 인기 메뉴이며, 부드러운 식감의 동치미와 부추 겉절이, 김치를 밑반찬으로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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