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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영양도 쑥! 항산화 효과 높이는 ‘풋땅콩’ 먹는 방법

기사입력 2019.08.27 15:07
  • 농촌진흥청이 수확 시기를 맞은 풋땅콩의 기능 성분과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갓 수확해 말리지 않은 신선한 땅콩인 풋땅콩은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저칼로리 견과류로 지방이 적고, 떪은 맛이 덜하며,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 풋땅콩 /사진=농촌진흥청
    ▲ 풋땅콩 /사진=농촌진흥청

    꼬투리째 삶거나 쪄서 먹는 풋땅콩은 보통 알맹이만 볶아 먹는 일반 땅콩보다 영양성분을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 풋땅콩은 항산화 효과가 있는 카테킨, 프로안토시아닌류의 폴리페놀이 많이 들어 있는 속껍질도 함께 먹기 때문이다. 땅콩 속껍질은 탄수화물 흡수를 촉진해 혈당을 높이는 알파-글루코시데이즈 효소 억제 효과도 있어, 식후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 이미지=농촌진흥청
    ▲ 이미지=농촌진흥청

    풋땅콩 삶는 방법은 간단하다. 냄비에 깨끗하게 씻은 생땅콩을 꼬투리째 넣고, 소금을 약간 넣은 물을 땅콩이 잠길 정도로 부어 약 20분간 삶으면 된다. 먹을 때는 꼬투리를 벗겨 먹는다.

    농촌진흥청은 풋땅콩 재배 품종으로 알이 굵고 성숙이 빨라 일찍 수확할 수 있는 ‘세원’과 ‘다안’을 추천했다. 이들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근 개발한 땅콩 품종으로 단백질은 많고, 지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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