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김향기가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를 보여주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휘영(신승호 분)이 꾸며낸 거짓 문자로 인해 어긋난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천봉고' 아이들은 수학여행을 떠났고, 두 사람의 관계도 그곳에서 사랑의 전환점을 찾았다.

준우는 '진실청문회' 벌칙을 받게 된 수빈을 위해 온몸으로 밀가루 풍선을 대신 맞는가 하면, 장기자랑 무대에 올라 오직 수빈만을 향한 감미로운 노래를 불러 감동을 주었다. "내 옆에 있어"라는 짧지만 강렬한 준우의 고백에 이어, 첫 포옹을 나눈 두 사람은 다시 시작될 '우유커플'의 쌍방 로맨스를 예고했다.

수학여행 이후 준우와 수빈은 더욱더 가까워졌다. 카페에 마주 앉아 장난치듯 준우의 머리를 쓰다듬는 수빈과 '멍뭉美' 넘치는 준우의 미소, 그리고 두 손을 꼭 잡고 등굣길에 오른 두 사람의 뒷모습에서는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이 느껴졌다.

오늘 26일(월) 방송되는 11회에서는 수학여행을 통해 진심을 확인한 준우와 수빈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순간들을 함께 그려간다. 존재만으로도 서로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주는 두 사람의 첫사랑 로맨스가 가슴 따뜻한 설렘을 전해줄 예정이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서로의 존재로 인해 성장하고, 달라진 자신을 발견해가는 준우와 수빈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라며, "풋풋한 설렘을 그려갈 옹성우, 김향기의 첫 사랑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11회는 오늘(26일) 밤 9시 30분에 JT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