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인사담당자 10명 중 7명은 잘못된 채용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가 꼽은 직원을 채용할 때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과 선호하는 인재 유형 등 직원 채용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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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인재 유형'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직원을 채용할 때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부분으로는 성실하고 책임감이 있는지 여부가 응답률 61.8%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일에 대한 관심과 전문성' 45.1%, '직장 동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팀워크' 34.0%, '입사하고자 하는 의지 및 회사에 대한 관심' 31.7%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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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장인들은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 유형 인재상 키워드 1위로 '성실함'을 꼽았다. 이어 '책임감' 50.4%, '협동심' 29.5%, '능력' 14.8%, '센스 및 눈치' 14.6%, '친절함' 11.0%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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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시 선호하는 인재요건을 검증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토론면접, 발표면접, 심층면접 등 2~3단계의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있다는 기업이 응답률 44.9%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여러 명이 지원자의 입사지원서를 꼼꼼하게 검토' 39.2%, '인적성 검사 및 직무적성 검사를 실시' 25.3%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인턴 기간을 거친 후 정규직으로 선발' 21.1%, '포트폴리오 등을 꼼꼼히 점검' 15.4%, '추천서 제출 및 평판조회를 실시' 13.7% 등이 인재요건을 검증하는 방법으로 나타났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 그래픽=김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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