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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동남아시아의 드넓은 영토를 지배했던 크메르 제국. 오늘날 크메르 제국의 후예들은 피로 물든 아픈 역사를 뒤로하고 다시 한 번 과거의 영광을 꿈꾸고 있다.
크메르 제국의 영광을 간직한 나라, 캄보디아(Cambodia) 그곳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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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메르 제국의 화려한 전성기를 열어준 톤레사프 호수(Tonle Sap Lake)는 캄보디아 국토의 15%를 차지하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다.
호수의 물은 크메르 제국의 성지 프놈 쿨렌(Phnom Kulen)에서 흘러내려가는 것으로 캄보디아 사람들은 신성한 물로 여긴다. 이곳에 가면 악어를 키우며 살아가는 수상마을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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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아 비헤아르(Temple of Preah Vihear) 사원은 캄보디아 평원의 가장 높은 고원의 가장자리에 있다. 힌두교의 시바 신을 숭배하는 사원이다. 이곳에서 과거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던 크메르 제국의 위상을 되새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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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둘키리(Mondulkiri)는 90% 이상이 산림으로 이루어진 캄보디아 최대의 오지다. 끝없이 펼쳐진 울창한 숲과 아름다운 폭포를 볼 수 있다. 아직 몬둘키리에 살고 있는 소수민족, 프농족은 오래전부터 코끼리와 함께였지만, 지금은 숲으로 돌아갔다는 코끼리를 만나러 캄보디아로 떠난다.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 캄보디아편은 8월 24일(토) 오전 9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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