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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2일) 배우 수현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연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수현의 남자친구가 미국 유명 스타트업의 한국 대표로 알려지면서 '능력자 커플의 탄생'이라는 축하를 받고 있다. 이에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하고 사랑을 키우고 있는 배우들에는 또 누가 있는지 소개한다.
◆수현, 3살 연상 '능력자' 차민근 씨와 열애 인정 -
배우 수현이 3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를 인정했다. 오늘(22일) 소속사 문화창고 측이 "수현은 현재 만나는 분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바라봐 달라"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날 스포츠조선은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수현이 3살 연상의 차민근(미국명 매튜 샴파인) 씨와 열애 중"이라며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서로의 부모에게도 교제 사실을 알려 신중하게 만나고 있다고.
한편,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게임의 여왕', '로맨스 타운', '브레인', '7급 공무원', '몬스터' 등에서 연기 스펙트럼을 쌓은 그는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출연하며 영화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유년기를 미국에서 보낸 그는 유창한 영어와 우월한 비주얼로 할리우드 영화 '다크타워: 희망의 탑',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 글로벌 스타로 거듭났다.
그의 연인 한국계 미국인 차민근 씨는 공유오피스 위워크의 초기 멤버이자 한국 대표로, 위워크의 아시아 진출을 이끈 실력자로 알려졌다.
◆김민준, 'GD 누나' 권다미 씨와 8년 나이차 극복…'공통점 많은 커플' -
배우 김민준은 지드래곤의 누나이자 패션 사업가 권다미와 열애 중이다. 지난 6월 두 사람의 열애 보도 당시 김민준은 다수의 매체에 "현재 좋은 인연으로 만나고 있다"며 "아직 결혼에 대한 언급은 조심스럽다. 저로 인해 일반인인 상대가 대중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걱정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패션 모델 출신인 김민준과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운영 중인 권다미 씨는 음악과 패션 등 공통점이 많아 자연스럽게 사랑을 키워왔다는 전언이다.
현재 김민준은 예능프로그램 '모던 패밀리', '취향저격 선데이-우리집에 왜왔니'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에는 조정래 감독의 영화 '소리꾼' 시나리오를 받아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희진, 지인 소개로 만난 남자친구와 '사랑ing' -
지난 4월에는 장희진의 열애 소식이 들려왔다. 4월 16일 스포츠서울은 "30대 후반의 사업가 A씨와 1년째 열애 중이며, 지인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찾으며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힘든 연예계 활동을 하는 장희진에게 남자친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고, 또 다른 측근은 장희진의 연인이 연예인 못지않은 준수한 외모의 소유자라고 전했다.
이에 장희진 측은 "최근 알고 지내던 비연예인 남성과 좋은 감정이 생겨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결혼을 논하기에는 이른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올 상반기 TV CHOSUN 드라마 '바벨'에서 격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장희진은 뷰티 프로그램 '팔로우미'에서 세 시즌 연속 MC를 맡아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했다.
◆장미인애, 훈남 비연예인 사업가와 열애…'LOVE' -
장미인애는 올 초 열애설이 보도되자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장미인애는 차량 안에서 훈훈한 외모의 남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LOVE'를 해시태그했다. 당시 장미인애의 열애설을 단독 보도한 뉴스원은 "최근 장미인애가 현재 남자친구의 오랜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비연예인 사업가인 남자친구는 호감형에 평소 배려가 많은 성격이라 장미인애 역시 연인을 믿음직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는 전언"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4'로 데뷔해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복희누나', '보고싶다' 등에 출연했던 장미인애는 2013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지난 3월 KBS 2TV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에 특별 출연하면서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 연예 칼럼니스트 이우정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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